신선식품 강자 풀무원이 녹즙, 유산균 등의 신선 음료와 소포장 신선식품 일일배송 및 판매에 전동카트를 도입하고 배송 혁신으로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한다.
풀무원녹즙(대표 박성후)은 녹즙과 유산균, 소포장 신선식품 등의 배송과 판매에 전동카트 ‘녹크(Knock)’를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녹크(Knock)’는 전국에 43대가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올해까지 100대, 2025년까지 500대로 점차 운영을 확대하여 전국 400여 개 풀무원녹즙 가맹점에서 ‘녹크(Knock)’를 활용할 계획이다.
‘녹크(Knock)’ 도입으로 모닝스텝의 활동 반경도 늘어난다. 모닝스텝들은 주택가나 사무실 등 구석구석을 배달하기 때문에 휴대용 경량 아이스박스 같은 손가방에 녹즙을 넣어 배송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풀무원녹즙은 ‘녹크(Knock)’ 도입으로 일일배송 외 현장판매를 통해 모닝스텝 수익성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풀무원녹즙 박성후 대표는 “전동카트 ‘녹크(Knock)’ 도입은 녹즙의 저변 확대는 물론 풀무원 전사 소용량 신선 제품의 라스트마일을 실현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풀무원녹즙은 혁신적인 제품개발은 물론 지속적인 배송 혁신으로 고객 접점 확대와 고객 만족을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 시작된 풀무원녹즙은 1세대(순수녹즙)부터 2세대(혼합녹즙), 3세대(발효녹즙), 4세대(융복합 건강기능식품)까지 제품 혁신을 거듭하며 국내 녹즙 시장을 대표하고 있다. 일일배달의 선두 주자로 사업 초기부터 모닝스텝 조직을 활용한 일일 배송 시스템으로 구독경제를 실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hy(옛 한국야쿠르트)의 대항마가 출현했다며 해당 소식에 관심을 보였다.
2014년 최초 개발된 이후 현재 3세대까지 진화한 hy의 냉장 전동카트 ‘코코(Cold&Cool)’는 전국적으로 약 2천대가 보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