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무려 12년 전 만났던 잠깐 동안의 인연을 기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일손을 필요로 하는 곳 어디든 출동해 주어진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인력사무소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는 드라마 보조 출연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이미주의 머리를 손봐주는 선생님을 빤히 바라보다가 "저…"라며 먼저 아는 척했고, 선생님은 "아 그때 노인"이라고 답했다.
12년 전 과거 유재석의 노인 분장을 도와줬던 선생님이었던 것. 유재석은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며 "제가 바로 알아봤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에 이미주는 “기억력이 이렇게 좋냐”며 감탄하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