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 데스크가 끝나고 화면 아래에 나타난 자막.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이 화면을 보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놀란 것 같다.
오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두 눈을 의심했다"며 이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가 돌아다니고 있다.
뜬금없이 이상한 문구가 뉴스 화면에 뜨니 모두가 꽤나 당황한 듯.
그러나 자세히 보면 문구 앞에 '제공'이라는 광고 문구임을 암시하는 표현이 아주 작고 흐릿하게 붙어 있다.
해당 문구는 네이버 시리즈의 광고인데 요즘 TV를 통해 꽤 자주 볼 수 있다.
같은 제목으로 웹소설과 이를 원작으로 한 웹툰 모두를 네이버가 최근 밀고 있다.
2020년 네이버 공모전에서 로맨스 판타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많은 독자로부터 "엄청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쨌든 네티즌들은 MBC 뉴스 데스크에까지 진출한 네이버의 웹소설 광고에도 놀랐지만, 로고 하나 없이 제목 하나로만 집행된 이 광고를 보고 "네이버의 광기를 느꼈다", "엄청 웃겼다"는 반응 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