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 등장한 일본의 연어알 덮밥 '츳코메시'.
원래 연어알 덮밥은 '이쿠라동'이라 불리지만, 연어알을 마구 퍼부어주는 곳이라 '츳코메시'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전현무, 타쿠야, 한승연이 함께한 일본의 홋카이도 랜선 여행에서 첫번째로 방문한 맛집인 이자카야 '하치쿄'에서 선택한 메뉴다.
이날 전현무는 '맛평가'를 제대로 해주겠다는 포부와는 달리, "아..."라는 감탄사만 남겨 하치쿄의 연어알 덮밥의 맛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밥과 연어알 뿐인 이 메뉴를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밥과 연어를 한입에 많이 넣고 충분한 맛을 느껴야 한다며 국자로 퍼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평소 전현무의 맛에 대한 집착을 아는 사람들은 이 평가가 과연 맛있다는 뜻일지, 그저 그렇다는 뜻일지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사실 연어알 덮밥은 그렇게까지 맛있다고 평가할만한 메뉴는 아니다.
왜냐하면 연어알은 대체로 식감으로 먹는 메뉴이지 그 자체가 가진 맛과 향은 그렇게까지 높은 평가는 받는 식재료가 아니기 때문. 그래서 연어알 자체를 메인으로 만드는 메뉴보다는 곁들임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오펀이 실제로 이 메뉴를 먹고 온 네티즌들이 남긴 '츳코메시' 연어알 덮밥에 대한 맛평가를 찾아봤다.
"스모키향 향이 났다" -배**-
"태어나서 이런 신선한 연어알은 처음" -재팬**-
"연어알 본연의 깊은 맛이 우러난다" -Masakazu-
"맛없는건 아닌데 또 많이 먹기엔 뭔가 물리는 맛" -하**-
"비리고 짭짤한 연어알이 아니다. 극강의 신선함" - 하*-
"비주얼이나 이벤트가 충격이지 맛은 별로" -뽀*-
찾아보니, 대략 느낌이 왔다. 연어알을 좋아하면 방문할 것. 그렇지 않다면 굳이? 였다.
그리고 하치쿄는 한국에선 츳코메시로 유명하지만, 오히려 현지에선 사시미 세트가 더 인기라는 건 추가적인 정보다.
만일 직접 이 곳을 방문하고자 한다면 정확한 가게 이름은 '우미 하치쿄 이쿠라고텐'(海味はちきょう イクラ御殿)이다.
우미 하치쿄 이쿠라고텐
海味はちきょう イクラ御殿
주소
〒060-0063札幌市中央区南三条西3丁目14-2 FA-S3ビル1階
전화번호
011-522-8921
영업시간: 18:00~24:00(라스트 오더23:00)
정기휴일: 무휴
공식홈페이지 : https://hachikyo.com/shop/hon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