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 이슈로 떠오른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의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가 같은 JMS신도를 구분하는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년간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였다 최근 탈퇴했다고 밝힌 한 익명의 청년 A씨는 2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JMS 신도를 카카오톡 프로필 정보만으로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JMS 안에서만 쓰는 용어 중 ‘R’이 있다”며 “‘R’은 정명석을 가리키는 영문 단어로 ‘랍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랍비는 유대교의 율법학자를 이르는 말로 ‘나의 스승’ ‘나의 주인’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는 “R 하트, R만 바라볼거야, 이런 식으로 자기들만의 암호처럼 쓴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 R이 프로필 정도에 담겨져 있다면 JMS 신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어 그는 '316'이라는 숫자를 유의해서 살펴보라고 전했다. 

JMS신도들은 3월16일을 1년 중 가장 중요한 날로 여기고 있다고 했다. 이는 JMS 정명석 생일이면서 자기들 영혼이 천국으로 휴거, 승천 된 날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그는 "청소년 지도사나 문화원 선생님인데 인성 교육이라든지 멘토링 교육이라든지 이런걸 들어보라고 했다면 해당 강사의 카톡 프로필 사진을 유심히 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JMS신도들은 사회생활 할 때는 예수님을 믿는 척 한다"며 "정명석과 자신의 신앙을 위해서라면 거짓말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정명석의 성폭행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지만 신도들의 탈퇴는 많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