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는 범죄 현장을 보고 눈빛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김옥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같으면 무심하게 지나칠 일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한 것.
김옥빈은 시장을 지나가다가 길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하고 있는 할머니를 보게 된다. 그 할머니는 다름아닌 소매치기를 당한 것. 소매치기 당한 돈은 자식의 암 수술비를 위해 마련했던 돈이라 할머니의 슬픔은 더욱 큰듯 하다.
할머니의 돈을 훔친 사람은 바로 바닥식구 후배의 일행. 김옥빈이 잘 아는 사람이었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갔을 법한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김옥빈은 오래도록 할머니를 지켜보는데… 영상을 한 번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