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파란하늘, 붉게 물든 단풍, 그리고 전국 팔도에서 쏟아지는 제철 별미에 어디라도 훌쩍 떠나고 싶은 가을날이다. 몸도 마음도 녹일 맛있는 음식과 가을정취의 백미를 느낄 수 있는 곳 어디 있을까? 맛있는 음식으로 몸도 보양하고 마음도 따뜻하게 채울 온몸으로 원기 충전하는 가을별미여행을 운전대 놓고 편하게 떠나보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캠페인’(http://food.visitkorea.or.kr) 사이트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주변 관광명소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맛 기행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동 사이트방문자를 대상으로 강릉과 산청의 종가음식 및 고택 체험여행, 팔도장터 관광열차 여행에 참가할 수 있는 별미여행 참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이벤트 응모는 오는 11월 3일까지이며 간단한 개인정보와 신청사유를 입력하면 된다.
▲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식품체험 여행상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추천하는 전통식품명인 체험상품은 지역별 식품명인에게 식품의 우수한 효능과 맛의 비밀에 대해 직접 배울 수 있어 아이들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알맞다. 체험상품에는 식품명인 23호 최봉석의 갈골산자 한과체험, 식품 명인 14호 홍쌍리 명인 매실체험, 식품명인 46호 김현의 명인 찹쌀유과체험, 식품명인 33호 박순애 명인 한과체험, 식품명인 28호 김동곤명인 우전차 체험, 식품명인 35호 기순도 명인 진장(간장)체험이 있다.
▲ 전통시장부터 관광명소까지 기차타고 한번에! 팔도장터 관광열차 여행상품
중기청이 후원하고 코레일관광개발이 주관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상품이다. 참가자는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자유로이 즐길 수 있고, 각종 공연, 특판 행사에 참여하고 주변관광명소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기차여행상품이다.
지역별로 강원정선 5일장, 충북단양구경시장, 충남강경 젓갈시장, 경남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전북 남원공설시장, 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을 둘러보며 시장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이 상품은 당일코스부터 무박 2일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품별로 23,000원대부터 68,000원까지 가격대도 비교적 저렴해 짧은 기차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이에게 추천한다.
▲ 별미여행 상품 패키지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KATA) 등에서 추천하는 지역 별미 체험 테마여행 상품은 문화해설사 및 전문가이드가 함께 동행하며 현지 교통비, 숙박, 별미음식, 여행자 보험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어서 취향에 따라 상품만 선택하면 된다. 모처럼 떠나는 여행인데 차량운전이나 여행계획을 짜기 귀찮다면 함께 동행만 해도 관광지의 알짜 정보와 지역별미를 맛 볼 수 있는 테마여행상품을 놓치지 말자. 여행일수, 투어일정, 숙박, 교통편 종류에 따라 가격대도 다양하다.
관광공사 관계자는“국민들이 국내 구석구석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안심하고 지역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는 추천 여행상품들을 한 곳에 모았다.”며“우리나라의 경우 아직은 개별관광 비중이 높은데 이번기회를 통해 우수한 여행상품으로 편리하게, 테마별로 다양한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