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촬영에서 야간 야외 촬영을 감행한 김하늘은 그동안 화보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자유로운 프렌치 시크 감성을 선보였다.
그녀는패셔니스타답게 제인 버킨을 연상시키는 미니 드레스와 트렌치 코트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내추럴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표현했다.
패션스타일링을 담당한 패션 에디터는 “어떤 옷이든 김하늘이 입으면 ‘완판’되는 이유를 알겠다”며 “어떤 스타일의 옷이든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하늘은 이날 화보와 함께 데이트를 연상시키는 속 깊고 친근한 인터뷰를 선보였다. 연기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그녀는 ‘배우 김하늘’로 산다는 것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여자 김하늘’의 즐거움과 바람까지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예전에는 나의 내면이나 생각 등 사적인 면을 방송에서 공개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나의 연기뿐만 아니라 인터뷰나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대중들이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해 주시는 것도 두렵지 않고 기쁘다”고 말하며 대중들과 한결 가까워진 배우로서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로코퀸’ 김하늘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화보는 <바자> 2012년 11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