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크음악을 대표하는 명품 음악 축제 <2013파주포크페스티벌>이 오는 9월 7일과 8일 오후 5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2011년 10월에 처음 열려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파주포크페스티벌이 하루 2만명이 운집하는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올해 세번째로 개최된다.
<2013파주포크페스티벌>에서 주목할 부분은 ‘포크의 레전드’ 와 최근 떠오르고있는 홍대씬 ‘뉴포크 뮤지션’들이 연합해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또 ‘파주의 아이콘’윤도현이 이끄는 YB, ‘나가수’를 통해 입증된 파워 가창력의 주인공 소향, 크라잉넛이 특별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최근 미국 뉴욕포크씬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 컬러오브클라우즈(Color of Clouds)’의 출연도 글로벌화되는 파주포크페스티벌의 위상을 나타낸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포크음악 장르로는 처음으로 포크음악 전문 축제임을 공식 표방하고, 포크음악의 전설들과 중견 포크 뮤지션, 그리고 신세대 포크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대한민국 최대 포크음악 페스티벌이다.
행사 첫날인 9월 7일에는 대한민국 포크음악의 레전드와 중견 포크아티스트들이, 그리고 둘째날인 9월 8일에는 신세대의 포크를 이어가는 뉴포크 뮤지션들이 총 출동한다.
행사 첫날인 9월 7일(토)에는 대한민국 포크의 레전드(Legend)로 불리우는 양병집과 이정선이 출연하여 포크페스티벌의 의미를 규정해준다. 김민기, 한대수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3대 저항포크가수로 불리우는 양병집이 실로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보이고 한국포크음악의 교과서라 불리우는 이정선의 아름다운 포크송을 통해 포크음악의 정신인 사랑과 자유,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대한민국 가요사에서 가장 뛰어난 듀엣으로 불리우는 해바라기의 수많은 서정적인 사랑노래들과 소리의 마녀라 불리우는 한영애의 뛰어난 카리스마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그 뒤를 임지훈과 이정란, 이윤선 듀엣이 바쳐주고 4옥타브를 뛰어넘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2012년 가요계 최고의 디바로 등극한 소향이 특별출연한다. 이날의 피날레는 대한민국 국민밴드인 YB가 대미를 장식한다. YB의 리더 윤도현은 파주시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행사 둘째날인 9월 8일(일)에는 1970년대 이 땅에 싹을 트인 포크뮤직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하고 있는 젊은 뮤지션들이 꾸미는 무대이다. 뉴포크(New Folk)로 포크의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는 신세대 포크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색깔의 포크음악들을 보여준다.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통해 한국 포크의 새로운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어반자카파와 옥상달빛짙은, 최고은, 데이브레이크, 이지형등 홍대 제일의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신세대 포크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하며 크라잉넛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강렬한 그들의 록음악을 어쿠스틱한 버전으로도 선보인다. 이 날의 공연을 위하여 미국에서떠오르는 미국 포크계의 신성 Color of Clouds가 태평양을 건너와 파주포크페스티벌을 빛내준다.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씨는 “ 파주포크페스티벌은 자연친화적인 잔디밭 무대에서 펼쳐지는 포크의 대제전이다. 현란한 디지털 음악에 지친 음악팬들에게 7080,8090세대에게는 청춘시절의 향수를, 신세대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와 세대간 장벽을 허무는 소통과 감동의 장이 될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