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와 정은지가 재래시장에 나타났다.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지현우(장준현 역)와 정은지(최춘희 역)가 첫 합동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1일 방송되는 4회의 한 장면으로, 여우 탈을 쓰고 있는 지현우와 개구리 탈을 쓰고 있는 정은지가 재래시장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30일 방송된 3회 말미에서 장준현(지현우 분)이 최춘희(정은지 분)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며 자신을 믿고 따라와 달라고 애원했던 만큼 샤인스타와의 계약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지현우의 뛰어난 기타연주와 정은지의 매력적인 트로트가 환상적인 앙상블을 이루어 스태프와 보조 출연자들 뿐만 아니라 지나가던 시민들의 이목까지 단번에 사로잡을 정도였다고. 두 사람은 촬영장 전체를 트로트 가수의 콘서트장처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의 관계자는 “지현우와 정은지는 음악적으로나 연기적으로 완벽한 호흡과 케미를 선보이는 배우들”이라며 “두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 선보일 공연에 많은 분들이 진심어린 호응을 보여준 만큼 드라마를 통해서 유감없이 드러날 두 사람의 멋진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장준현 때문에 나이트클럽으로 천만 원에 팔려간 최춘희가 시련을 겪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악연이 어떻게 반전될 것인지 기대지수를 높였다.
[사진 = 트로트의 연인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