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가 소형 카메라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소니에서 스마트폰은 절대 수행할 수 없는 카메라의 기능인 고배율 줌렌즈와 고화질 구현이 가능한 이미지 센서를 스마트폰과 연결해 쓰는 제품을 출시한다.
얼핏 보면 상당히 기괴한 제품인 QX10과 QX100는 디지털 카메라에서 렌즈와 이미지 센서만 떼어내서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로 연결해 쓰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품.
이 제품들은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연결해 쓰기 때문에 기존에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찍을 수 없는 새로운 이미징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동작 속도와 네트웍의 한계를 극복해야만 하는 숙제를 안고 태어났다.
QX100은 31.2×8.8mm의 렌즈와 2,000만 화소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QX10은 1,8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내장했지만, 광학 10배줌을 지원한다. QX100의 광학줌은 3.6배다.
기괴한 정도로 독특한 이 제품의 시장 반응이 궁금하다. 이 제품의 사용 방법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