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밀착형 스릴러 영화 <주차금지>가 오는 5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사소한 주차 갈등이 최악의 범죄 사건으로 번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감독은 손현우이며, 류현경, 김뢰하, 차선우가 출연한다.
메인 예고편은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된다. 늦은 밤, 빽빽하게 주차된 골목에 들어선 주인공 '연희'는 주차 공간을 가로막고 있는 차량 때문에 불편함을 겪는다. 이 과정에서 우연히 전화를 걸게 되고, 수상한 남자와의 마찰이 발생하게 된다. 연희의 짜증 섞인 반응은 갈등을 키우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특히 남자의 피 묻은 손과 함께 "별 거 아닌 말이 별 거가 되는 일이 있어"라는 위협적인 경고가 예고편의 분위기를 급변시킨다.
예고편에서는 '연희'가 가는 곳마다 모습을 드러내며 점점 더 숨통을 조여오는 남자의 위협이 강조된다. "이웃이 나를 노린다!"라는 카피는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든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남자의 손에 붙잡힌 '연희'의 모습이 포착되며 폭발적인 긴장감으로 예고편을 마무리짓는다.
영화 <주차금지>는 계약직 과장 '연희'가 정규직 전환 프로젝트 준비와 직장 상사의 치근덕거림, 출퇴근길 교통난 등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시비를 다룬다. 이러한 갈등은 결국 예상치 못한 최악의 상황으로 번져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차금지>는 로간벤처스와 영화사 주단에서 제작 및 배급하며, 러닝타임은 90분이다.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번 영화는 현실 공포를 가감 없이 전달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로간벤처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