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유혹’ 3회에서는 세영(최지우 분)과 홍콩에서 3일을 보낸 석훈(권상우 분)이 한국으로 돌아온 가운데, 예전처럼 살갑게 다가서지 못하고 서로의 언저리만 맴도는 석훈-홍주(박하선 분) 부부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석훈은 아무렇지 않은 듯 자신을 대하는 홍주의 태도에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석훈은 “내가 잘못했다. 변명하지 않겠다” 며 사과의 말을 건넸지만 홍주는 “결코 잊어버릴 수 없는 악몽도 있다. 자길 의심해야 되는 내가 자꾸 미워진다” 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스토리를 담은 SBS 새 월화 드라마 ‘유혹’ 4회는 22일 10시 방송된다.
[사진 = 유혹 ⓒ 이김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