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의 두 주인공 권상우-최지우의 포스터 촬영 컷이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을 통해 SBS <천국의 계단>후 11년 만에 재회한 두 배우의 포스터 스틸 컷이 이례적으로 사전에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권상우와 최지우는 극중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오직 뛰어난 두뇌 하나로 서울 명문대에 진학해 스스로 학비를 벌기 위해 거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살아온 차석훈과 젊은 나이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고 아버지 뒤를 이어 강력한 리더십으로 그룹을 이끄는 ‘철의 여인’ 유세영 역을 각각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된다.
4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을 보면 코끝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있지만 서로를 애써 외면하고 있는 듯 보이는 두 사람의 시선에서 애틋한 로맨스의 향기와 앞으로 석훈과 세영이 풀어낼 미묘한 감정, 방황, 그리움 등이 엿보이는 것 같아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권상우-최지우와 함께 박하선-이정진 등 정상급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혹>은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오는 7월 14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유혹 포스터 ⓒ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