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은 왜 ‘트로트’를 선택했을까?
신명나는 트로트 멜로디와 달콤한 로맨스의 신선한 시너지를 발휘한 ‘트로트의 연인’이 대국민 트로트의 여왕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2회 방송을 통해 선보인 트로트 꿈나무 정은지(최춘희 역)와 트로트를 경멸하지만 톱스타로서의 재기를 위해 그녀를 가수로 키워야하는 미션을 받은 지현우(장준현 역)의 운명같은 악연은 이들이 접하게 될 트로트의 세계에 대한 구미를 한껏 자극했다.
무엇보다 반짝이 의상을 입고 구성진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살려내는 정은지의 가창력과 호연은 트로트의 여왕으로 성장하게 될 그녀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극중에서의 2030세대들이 다루는 트로트는 세대를 불문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채로운 연령의 시청층과 호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에서 적재적소로 활용 된 다양한 트로트 음악들 역시 안방극장의 귀를 즐겁게 하며 흥미 요소들을 높이고 있다는 호평. 이에 트로트가 지닌 멜로디의 힘과 가사 속에 담긴 인생의 애환이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더욱 색다르고 친밀감 있게 안방극장에 다가갈 전망이다.
‘트로트의 연인’의 연출을 맡은 이재상 감독은 “제목이 말해주듯이 전 세대가 아울러서 볼 수 있는 드라마다. 보통 사람들, 평범한 사람들이 좋아할 소재라고 생각하고 정서적으로도 가족, 이웃, 사회에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오디션 무대에 오른 춘희(정은지 분)가 긴장을 풀고 신명나게 춤을 추며 노래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그녀의 숨겨둔 끼와 재능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트로트의 향연이 달콤하게 펼쳐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은 매주 월․화 밤 10시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트로트의 연인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