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 9’ 시즌 2의 지원자수는 지난 시즌 1에 비해 11개국 늘었으며, 지원자수도 30%가량 증가해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세계 63개국 춤꾼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은 ‘댄싱 9’ 시즌 2는 대한민국을 넘어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댄서들의 춤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시아는 물론 아메리카와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온 지원자들이 ‘댄싱 9’ 시즌 2의 문을 두드리면서 만국공통의 언어인 춤의 매력을 새삼 확인했다. 무용의 본고장인 유럽, 폭발적인 에너지와 탄력이 돋보이는 아프리카, 정열과 관능적인 매력의 남미,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이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온 북미, 섬세하고 우아한 아시아의 강점이 ‘댄싱 9’에서 돋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댄싱 9’ 시즌 2 글로벌 지원자의 상당수가 K-POP 댄스로 지원해 세계 속 K-POP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K-POP 열기가 거센 동남아와 중남미는 물론 아프리카의 모로코의 춤꾼들도 K-POP 댄스로 지원했고, 아이돌 의상까지 완벽하게 커버해 지원영상을 보내는가 하면 완벽한 립싱크를 선보이며 디테일을 살린 지원자도 있었다. 특히 일부 글로벌 지원자들은 자국의 전통 춤으로 도전하는 등, 개성만점 퍼포먼스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열정적인 글로벌 지원자들을 위해 ‘댄싱 9’ 제작진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글로벌 지원자가 동영상 심사를 통과하면 대한민국행 왕복 비행기 티켓과 숙식을 제공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구사하는 스태프들이 글로벌 참가자들의 의사소통을 돕고, 필요한 경우 통역사도 지원에 나서는 등 춤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댄싱 9’ 시즌 2 연출을 담당하는 안준영 PD는 “지난 시즌 인상 깊은 퍼포먼스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현대무용가 시드니, 스트리트 댄서 슈호, 준코, 제일런의 뒤를 이을 글로벌 지원자의 탄생이 기대된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방송을 앞두고 현재 사전제작에 한창인 ‘댄싱 9’ 시즌 2는 오는 6월 13일 (금)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개의 댄스 사단이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댄스 대결을 시작하는 가운데, 박재범, 김수로, 하휘동이 새로운 마스터로 합류하고 실력파 춤꾼들이 대거 지원하면서 진일보한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댄싱 9 시즌 2 지원국가 현황 : 63개국]
- 아메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우루과이, 칠레, 캐나다, 페루
- 아시아: 대만, 대한민국, 레바논,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태국, 터키, 필리핀, 홍콩
- 아프리카: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방글라데시, 알제리, 앙골라
- 유럽: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덴마크, 러시아, 루마니아, 몰도바, 베네수엘라, 벨기에, 볼리비아, 불가리아, 스웨덴, 스페인, 아일렌드, 영국,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프랑스, 포르투갈, 폴란드, 핀란드, 헝가리
-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피지, 호주
[프로그램 소개]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댄싱9’은 스트리트,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국적, 성별, 연령을 뛰어넘어 하나 되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중문화의 그늘을 벗어나 무대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댄싱 9’ 춤꾼들은 대한민국의 춤을 새롭게 정의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방송계, 무용계뿐만 아니라 대중문화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댄싱 9’ 시즌 2 우승팀에는 총 5억원 상당의 우승 혜택(팀 상금 1억 원, 3억 원 규모의 초호화 갈라쇼 공연, 우승팀 MVP의 1억 원의 소원 성취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