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드라마스페셜 ‘백년의 신부’의 이홍기(강주 역)와 양진성(두림 역)가 애틋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촬영 현장 사진에서 두림은 강주를 뒤에서 감싸 안으며 얼굴을 강주의 등에 묻는 등 애틋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가문에 내려진 저주에서 두림을 구하기 위해 냉정하게 돌아섰던 강주인 만큼 이 같은 사진 속 상황은 또 다른 반전을 예고하는 것. 눈물로 호소하는 두림을 뒤로 하고 병실 밖으로 나와 뜨거운 감정을 삼켰던 강주였지만 백허그까지 하면서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두림을 뿌리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최근 성주신(김아영 분)을 마주한 강주가 ‘장손과 결혼한 첫 신부는 죽는다’는 가문에 내려진 저주를 알게 되면서 급변한 스토리가 다시 한 번 큰 반전을 가져올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두림을 구하는 방법은 두림과 결혼하지 않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강주의 갈등도 극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여 다시 한 번 이홍기의 감성 넘치는 연기가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편, ‘백년의 신부’는 재벌가에 내려진 저주를 둘러싼 가문의 암투와, 죽음을 무릅쓴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이홍기-양진성 ⓒ 빨간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