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2035: 더 그린라이트>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많은 호평을 받으며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2035년, 남북통일 10주년을 맞아 촬영된 다큐멘터리의 취재팀이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영화는 한국통일이라는 신선한 세계관 속에서, 통일 이면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영화의 주연 배우로는 오태경, 유일한, 기주봉, 정인기가 출연하며, 감독은 박재인이다. 제작사는 어퍼컷픽처스이며 공동제작에는 로맨틱트라우마픽처스가 참여한다. 배급사는 영화사 반딧불로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위압감을 주며, 관객에게 소름 돋는 미스터리와 짙은 스릴을 전달한다. 포스터 중앙에는 NXN 취재팀 소속 기자 ‘스티븐’ 역을 맡은 오태경과 ‘김덕정’ 역의 유일한이 충격과 공포에 얼어붙은 표정으로 응시하고 있다. 이들은 김일성 동상과 방사능 경고 등 위협적인 요소들이 가득한 현장에서 카메라를 놓지 않고 있으며, “이것을 취재한 모두가 사라졌다”라는 문구와 함께 정체불명의 초록빛 생명체가 등장하여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보도스틸에서는 기자 ‘스티븐’이 북한 주민들을 인터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당시를 기억하는 주민들에게 접근하지만 적대적인 반응에 직면하게 된다. 주민들은 그에게 걸레를 휘두르거나 멱살을 잡으며 위협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스티븐이 감춰진 진실의 핵심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암시하며, 검은 코피를 흘리는 인물이나 총구를 겨눈 연구원 등이 등장하여 긴박함을 더한다.
<2035: 더 그린라이트>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로부터 "끝까지 보게 하는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평과 "스토리텔링 능력이 좋고 캐스팅 보는 재미도 있어서 별점을 잘 줄 수밖에 없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의문의 초록빛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어퍼컷픽쳐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