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에서 장기하-서에지 커플이 로맨틱한 ‘옥탑 결혼식’을 올린다. 극중 부잣집 노씨 일가의 철 없는 막내딸 수영(서예지 분)과 가난한 기타리스트 장율(장기하 분)은 그 동안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수차례 헤어질 위기에 놓였었다. 가족들의 반대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지켜나간 이들은 가족들의 도움 없이 둘만의 결혼식을 감행하기로 결정했다.
드디어 이날 방송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 이들은 방송에 앞서, 마치 한 폭의 웨딩 화보를 보는 듯한 촬영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에서 장기하는 깔끔한 블랙 턱시도를 차려 입고 늠름한 자태를 뽐냈다.
장기하 옆에 나란히 선 서에지는 심플하면서도 단아한 웨딩드레스로 청초한 신부의 자태를 드러냈다. 한 쪽 무릎을 꿇고 서예지에게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하는 장기하의 모습도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결혼식장의 배경이 한 건물의 옥상인 점도 눈에 띄며 이들의 결혼식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극중 남들과는 다른 방식의 사랑을 그려온 장기하-서예지 커플이 ‘옥탑 결혼식’이라는 특별한 결혼식을 올린다. 과연 이들이 직접 준비한 ‘옥탑 결혼식’은 어떤 모습일 지, 그 동안 장율과의 연애를 강하게 반대해 오던 수영의 엄마 유정(금보라 분)과 가족들은 결혼식에 참석할 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장기하-서예지 커플의 로맨틱한 결혼식은 5일 저녁 8시 50분 tvN ‘감자별’ 83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장기하-서예지 ⓒ tvN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