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로맨스가 필요해 3> 후속으로 <마녀의 연애>를 오는 4월 중 방송한다.
<마녀의 연애>는 탄탄한 스토리와 감성적인 스토리로 2009년 대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패견여왕’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마녀의 연애>에서 엄정화가 5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 39세의 열혈 취재 정신의 기자 ‘반지연’ 역을 맡는다. ‘반지연’은 과거 결혼을 앞두고 사라져버린 남자친구 때문에 더 이상 사랑과 사람을 믿지 못하고, ‘자발적 싱글녀’를 택한 이 시대의 커리어우먼이다.
쿨하고 당당한 골드미스를 선보일 엄정화는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인사 드리게 됐다”며 “좋은 작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욱 기대되고 기다려진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의 상대배우로는 박서준이 ‘윤동하’역으로 분한다. 훈훈한 외모와 기럭지의 소유자 25세 ‘윤동하’는 친구와 함께 심부름 대행센터를 운영하며 산타 코스프레부터 아이돌 경호까지 척척 해내는 일명 ‘알바의 달인’이다.
평생 과거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고 살 것이라 생각하지만 14살 연상녀 ‘반지연’을 만나게 되면서 자꾸만 미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고. 박서준은 “훌륭한 제작진, 엄정화, 한재석 선배님을 비롯한 최고의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동하’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카리스마 배우 한재석이 ‘반지연’의 과거 유일했던 사랑 ‘노시훈’역을 맡아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41세 중년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종군 사진 기자 ‘노시훈’은 생각이 깊은 멘토 같은 남자로 전인류를 사랑하는 휴머니스트다.
과거 자신을 온전히 이해해주는 ‘반지연’과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이별하게 된다. 6년의 시간이 지나고 ‘반지연’과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윤동하’와 함께 팽팽한 삼각관계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한재석은 “오랜만에 마녀의 연애로 찾아뵙게 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시청자분들에게도 저와 같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마녀의 연애>를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이정효 감독은 “주연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극 중 캐릭터들과의 케미를 더욱 극대화시켜 매우 만족스럽다”며 “4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안방극장에 설레임을 제대로 선사할 예정이니 마녀의 연애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는 오는 4월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 = 엄정화, 박서준, 한재석 ⓒ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