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의 대부’ 자니윤이 최고의 국민 MC로 유재석이 아닌 강호동을 선택했다.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이하 ‘빨간 의자’)에 출연한 자니윤은 대한민국 1호 토크쇼인 ‘자니윤 쇼’를 추억하는 와중에 유재석과 강호동을 비교하는 질문에서 이같이 말한 것.
1989년 시작한 ‘자니윤 쇼’는 50%가 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선풍을 일으켰던 전설적인 토크쇼. 이와 관련해 자니윤은 가장 기억에 게스트로 ‘강호동’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당시는 씨름 선수였던 강호동이 방송에 출연한 모습을 보며 “그에겐 무언가 특별한 힘이 있다”고 느꼈다는 것. 그러면서 라이벌인 유재석보다 더 특별한 강호동만의 ‘마력’이 있다고 말해 MC 고성국과 최송현을 놀라게 했다. ‘토크쇼의 대부’ 자니윤이 발견한 강호동만의 마력이 무엇인지는 1일 방송되는 ‘빨간 의자’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 자니윤은 동양인 최초로 NBC ‘자니 카슨 쇼’에 출연해 단번에 토크쇼의 황제 ‘자니 카슨’과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에피소드부터 자신이 제작, 투자, 주연 등을 도맡은 할리우드 영화 ‘데이 콜 미 브루스’가 전설의 명화 ‘E.T’와 맞붙어서도 흥행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던 사연 등 판타지와 같은 그의 인생 스토리를 흥미롭게 전할 예정이다.
[사진 = 쟈니윤 ⓒ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