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 tvN <감자별> 측이 서예지(노수영 분)와 장기하(장율 분)의 아찔한 첫 키스신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밤 중 달콤한 키스를 나누고 있는 서예지와 장기하의 모습이 담겼다. 장기하의 키스에 한 쪽 다리를 살짝 들며 설레어 하는 서예지의 모습도 시선을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변덕스러운 부잣집 딸 수영과 남들보다 반 박자 느린 가난한 음악계의 산신령 장율이 극과 극 매력으로 서로에게 끌리며 오늘 18일 (월) 23회 방송에서 첫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최강 연인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는 장기하와 서예지 커플의 밀도 높은 애정행각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기하는 앞서 <감자별> 제작발표회에서 서예지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키스신을 시켜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서예지와의 키스신 촬영 당시 장기하는 “’감자별’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연기에도 도전하고 키스신까지 찍게 돼 소원 성취했다”며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tvN <감자별> 제작진은 “장기하와 서예지가 추운 밤 새벽까지 고생하며 키스신을 촬영했다”며 “장기하와 서예지가 키스신을 앞두고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 했지만 곧 자연스럽게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 커플의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멋진 장면이 탄생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tvN <감자별 2013QR3>는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 표 명품 시트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자별 2013QR3>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 9시 1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