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일(토)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국내 최초 한식 서바이벌 올’리브 <한식대첩> 6회에서 충격적인 비주얼의 이색 식재료들이 총집합, 화려한 모습을 드러낸다.
‘酒(술 주)’를 주제로 내로라하는 전국 최고 요리 고수들의 현란한 안주상 대결이 펼쳐지는 과정에서 상어머리, 메뚜기, 쇠꼬리, 홍어 등 전국 각지의 다채로운 신토불이 식재료들이 원형 그대로의 모습으로 등장, 놀라움을 안길 예정이다.
이날 녹화장에서 경북팀은 상어의 머리와 몸통 부분을 식재료로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경북팀 김정순 도전자는 “안동의 제사 등 큰 일에는 상어 요리가 빠지지 않는다”며 “제관들이 모여서 탁주 한 잔에 상어 꼬치나 전을 먹는 것이 안동의 특색이라 생각한다”고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안주로 상어 요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담백하고 쫄깃쫄깃해서 아주 맛있다”고 식재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원팀 또한 비장의 무기로 메뚜기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강원팀 유옥선 도전자는 “추억의 메뚜기 볶음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자 한다”고 각오를 전하며 “남편과 두 시간 동안 뛰어다니면서 잡은 자연산 메뚜기”라고 식재료 채집 이야기를 밝혔다. 메뚜기 요리 과정을 지켜보던 오셰득 심사위원은 “메뚜기에서 풀냄새가 난다”고 호평했으며, 고형욱 심사위원 또한 “메인 음식보다 메뚜기 볶음이 더 기대된다”고 관심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꼬리에 털까지 달린 건 처음 봤다”고 오상진 MC의 혀를 내두르게 한 생생한 한우꼬리와 봄에 잡아 삭힌 40만원대의 홍어 등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한 술안주 식재료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어 머리로 어떤 음식이 탄생할지, 맛은 어떨지 완전 궁금하다”, “진짜 강원도 메뚜기를 잡아오다니 정성이 대단하다”, “메뚜기, 어렸을 때 많이 구워 먹었는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어떤 술안주들이 등장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 매운맛의 술안주’를 놓고 펼쳐지는 양보 없는 대결에서 어느 지역이 어떤 음식으로 승리를 차지할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식대첩>은 요리 오디션 신드롬의 주역인 <마스터셰프 코리아>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초 ‘한식’ 지역연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서울, 경기, 강원,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까지 전국 팔도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참가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 우승 상금 1억을 걸고 한식 요리 대결을 펼친다. 현재 전북팀, 충남팀, 제주팀, 경기팀이 탈락한가운데 총 6개 팀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MC로는 오상진이, 심사위원으로는 한식에 조예가 깊은 4명의 전문가인 전통 한식 대가 심영순, 파인다이닝 셰프 오세득, 미식 평론가 고형욱, 한식세계화의 젊은 CEO 조희경이 활약한다. 최고시청률 2.3%를 기록하는 등 5주 연속으로 전 회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