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탈락자들이 특별한 반란을 예고했다.
매주 토요일 밤이면 대한민국을 춤으로 들썩이게 했던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Mnet<댄싱9 (연출:김용범CP)>이 오는 5일 토요일 밤 11시 우승팀을 확정 짓는 마지막 생방송 무대를 펼치는 가운데 화제의 참가자들이 대거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아주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댄싱9서 출중한 춤 실력과 남다른 개성으로 방송 초반부터 화제를 모았던 참가자들이 상당했다. 레드윙즈 김홍인과 전지훈련 커플미션에서 아델의 노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에 맞춰 사랑하는 남녀의 모습을 열정적인 춤으로 표현해 화제가 됐던 현대무용 김분선을 비롯해 역시나 전지훈련 커플미션서 레드윙즈 류진욱과 브라운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 노래를 배경으로 애절한 퍼포머스로 시선을 끌었던 한국무용 김해선, 화려한 왁킹 실력을 자랑했지만 안타깝게 LA평가전에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정시연, 현재 레드윙즈 류진욱의 원조 파트너인 현대무용 이인수, 박지우 마스터와 예쁜 엉덩이 경쟁을 펼쳐 깨알 웃음을 선사했던 댄스스포츠 배지호 등 많은 댄싱9 참가자들이 생방송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저마다 갖고 있는 개성을 무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며 화제를 모았던 것.
5일 댄싱9 마지막 생방송에서는 이들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댄싱9 제작진은 “방송 중간중간 탈락자들의 무대를 꼭 다시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춤꾼들을 소개하는 것이 애초 댄싱9을 만들었던 이유였던 만큼 탈락자들의 공연은 의미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각자 바쁜 시간을 쪼개며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생방송서는 처음 만나는 댄싱9 화제의 참가자들이 어떤 신선한 무대로 또 한 번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올해 초 2월부터 장장 8개월에 걸쳐 춤의 대중화를 위해 진행됐던 Mnet<댄싱9>이 드디어 오는 5일 토요일 밤 11시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서 마지막 방송한다. 지난 5차 생방송서 레드윙즈가 1.9점 차이로 블루아이를 제친 가운데 레드윙즈가 이대로 우승을 확정지을 것인지, 이번 마지막 생방송에서 블루아이가 반전에 성공하며 우승 트로피를 가져갈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