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손맛을 자랑하는 지역’을 주제로 지난 12일(목)부터 22일(일)까지 11일에 걸쳐 올’리브 채널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 CJ E&M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이루어졌다. 총 2,386명이 참여했으며, 후보로는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제주까지 총 10개 지역이 주어졌다.
이중 29.09%(694명)의 누리꾼들이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전라남도를 뽑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전남은 갓김치와 젓갈로 상징되는 짜고, 맵고, 신 음식을 비롯하여 담양 떡갈비, 나주 곰탕, 목포 갈치찜, 여수 서대회무침, 순천 짱뚱어탕, 벌교 꼬막정식 등 대표 음식도 다채롭기로 유명하기 때문. 이어 군산 꽃게장, 전주 비빔밥, 남원 추어탕, 고창 장어구이 등으로 대표되는 ‘전라북도’가 15.76%(376명)로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전라도 지역이 총 44.84%(1,070명)의 선택을 받아, ‘전라도 손맛’의 명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3위는 안동 종갓집 손맛으로 대표되는 ‘경상도’를 제치고 11.23%(268명)의 선택을 받은 서울이 차지했다. 서울은 전국의 대표 음식이 모여있을뿐더러,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 살아 음식의 간이 적당하면서도 보편적인 맛을 내기 때문에 골랐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화려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궁중음식을 만들던 지역이라 선택했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밖에 4위는 경남(10.18%, 243명), 5위는 제주 (8.97%, 214명), 6위는 강원(8.13%, 194명), 7위는 경기(6.24%, 149명), 8위는 경북(5.91%, 141명), 9위는 충남(3.27%, 78명), 10위는 충북(1.05%, 25명)이 차지했다.
전남과 전북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손맛을 가리는 한식 서바이벌 <한식대첩>에서도 이 같은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 누리꾼들의 예상대로 결과가 나올지, 지역음식에 대한 편견이 깨지는 대반전이 나올지 오는 9월 28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한식대첩>에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식대첩>은 요리 오디션 신드롬의 주역인 <마스터셰프 코리아>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초 ‘한식’ 지역연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서울, 경기, 강원,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까지 전국 8도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참가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 우승 상금 1억을 걸고 한식 요리 대결을 펼친다. MC로는 다년간 음식프로그램을 맡으며 안정적인 진행능력을 인정받은 오상진이 나선다. 또 심사위원은 한식에 조예가 깊은 4명의 전문가인 전통 한식 대가 심영순, 파인다이닝 셰프 오세득, 미식 평론가 고형욱, 한식세계화의 젊은 CEO 조희경이 맡아 서바이벌의 묘미를 더욱 살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8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밤 10시 방송. (60분x10회)
조사 개요
-응답자: 총 2,386명
-조사방법: 올’리브 채널 SNS, CJ E&M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설문조사 (복수응답 불가)
-조사기간: 2013년 9월 12일(목)~22일(일)
-질문: 당신이 생각하는 한국 최고의 맛을 대표하는 지역은?
-순위 및 응답자 분포
1위: 전남 29.09% (694명)
2위: 전북 15.76% (376명)
3위: 서울 11.23% (268명)
4위: 경남 10.18% (243명)
5위: 제주 8.97% (214명)
6위: 강원 8.13% (194명)
7위: 경기 6.24% (149명)
8위: 경북 5.91% (141명)
9위: 충남 3.27% (78명)
10위: 충북 1.05% (25명)
11위: 기타 0.17%(4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