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2차 생방송은 마이클잭슨, 마돈나, 레이디가가 등
세계적인 톱 스타들의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지난주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 (연출:김용범CP)> 첫 생방송서 먼저 1승을 따내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블루아이가 2연승 행진을 이어갈 것인지, 혹은 지난 한 주 승리를 향한 전의를 불태우며 만반의 준비를 마친 레드윙즈가 첫 1승의 기쁨을 만끽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오늘밤 11시 <댄싱9> 대망의 2차 생방송이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서 펼쳐진다.
댄싱9 2차 생방송 미션은 ‘월드 레전드 매치’.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리한나, 블랙 아이드 피스, 마이클 잭슨, 마돈나, MC 해머, 레이디 가가, 싸이, 비욘세 등 월드 레전드 퍼포머 중에서 한 명을 골라 그들의 대표 곡으로 생방송 무대를 꾸미는 것.
이번에도 지난 1차 생방송때와 마찬가지로 생방송 미션은 유닛 대결과 단체 대결로 치러지며, 사전 미션과 생방송 미션을 합친 점수로 우승 팀이 정해진다. 단, 다른 점이 있다면 레드윙즈는 지난주 서영모가 탈락하며 2차 생방송 무대에 8명으로 참여하고, 블루아이는 탈락자 없이 9명 전원이 생방송 무대를 밟는다는 것. 그만큼 레드윙즈가 블루아이에 비해 약간은 불리한 상황에서 2차 생방송 미션을 치르게 된다.
2차 생방송 미션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각 팀의 유닛. 지난주 이용우, 박지은, 소녀시대, 더키 블루아이 마스터들의 신의 한수로 불렸던 한선천-김명규의 조합이 화제는 물론 9인 심판관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것처럼, 각 팀 마스터들의 선택이 팀 승리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
유닛, 노래, 퍼포먼스가 서로 시너지를 내며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최상의 궁합이겠지만, 이중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넘칠 때는 그만큼 대중들에게 전하는 감동이 덜하기 때문.
또 하나 2차 생방송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다른 장르와 장르의 만남, 다른 개성과 개성의 만남이라고 볼 수 있다. 발레-스트리트 댄스가 만나거나 댄스스포츠와 현대무용이 만나는 등 서로 다른 장르 혹은 개성을 갖은 참가자들의 조합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댄싱9 제작진은 “1차 생방송을 치르고 난 뒤 참가자들은 물론 마스터들도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더 독한 준비를 해왔다”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Mnet<댄싱9> 2차 생방송이 오늘 밤 11시 누리꿈스퀘어서 펼쳐지는 가운데 과연 먼저 1승을 거둔 블루아이의 2번째 승리가 될 것인지, 한층 각오를 다지며 첫 1승을 기다리고 있는 레드윙즈가 이길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