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후아유>의 김재욱이 강렬한 영혼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재욱은 특별한 메이크업부터 눈빛 연기까지, 캐릭터를 완벽하기 표현하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는 것.
<후아유>에서 김재욱(이형준 역)은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경찰로, 임무 수행 도중 죽음을 맞이하는 안타까운 운명의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죽어서도 자신의 연인 소이현(양시온 역)을 잊지 못하고 영혼이 되어 그녀의 곁을 맴도는 김재욱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한국판 ‘사랑과 영혼’ 커플이라는 애칭을 붙이며 관심을 보내고 있다.
특히 김재욱은 특별한 캐릭터를 위해 피부와 입술을 창백해 보이게 하고, 눈 밑에 붉은색으로 메이크업 포인트를 주는 등 일명 ‘레드써클’로 영혼 느낌을 살리고 있다. 비주얼 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중 영혼의 애절함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절제되면서도 애절한 눈빛과 표정 등 뛰어난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김재욱 진짜 멋있다”, “신비로운 이미지가 영혼 연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열 마디 말보다 빠져들 것 같은 눈빛 연기 최고다”, “김재욱 눈빛이 정말 아련하다. 보고 있으면 빠져든다” 등 김재욱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재욱의 아련한 순애보로 판타지를 극대화하고 있는 tvN <후아유>는 오늘(9월 2일, 월) 밤 11시, 11회가 방송된다. 형준(김재욱 분)을 죽인 범인이 문식(김창완 분)임을 알게 된 시온(소이현 분)은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평소 멘토 같은 존재였던 문식이 살인범이었다는 사실에 건우(옥택연 분)는 충격에 휩싸이게 되면서 대혼란에 빠진다. 뿐만 아니라 시온과 건우는 서로의 아픔을 다듬어주며 점차 더 가까워지고, 형준이 이를 지켜보면서 미묘한 삼각로맨스가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한편, ‘영혼을 보는 여주인공 시온(소이현)이 영혼의 억울함을 풀어준다’는 설정으로 한국판 ‘고스트 위스퍼러’로 불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후아유>(연출 조현탁, 제작 A story)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게 된 ‘시온’(소이현 분)과 직접 보고 만진 사실만을 믿는 ‘건우’(옥택연 분) 두 남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16부작 드라마. 경찰이라는 공통점 외에 전혀 다른 극과 극의 두 남녀가 경찰청 유실물센터에 남겨진 물건 속 영혼들의 억울한 사연을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여기에 시온의 죽은 남자친구 ‘형준’(김재욱 분)이 영혼으로 등장해, 판타지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