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혜원이 KBS 2TV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의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사랑스러운 한복 자태를 선보였다. 드라마는 6월 11일 첫 방송된다. 지혜원은 극 중 '도화선' 역할을 맡아,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경로 이탈 로맨스를 그린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극본을 전선영이 맡고, 이웅희가 연출하며, 스튜디오 N과 몬스터유니온이 제작한다. 원작은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로, 주인공은 소설의 최강 집착 남주와의 하룻밤을 겪으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지혜원은 극 중 우의정의 딸로 자란 도화선 역을 맡았다. 그녀는 사교계의 중심에 서 있지만, 언제나 더 큰 주목과 사랑을 갈망하는 캐릭터다. 도화선은 옥택연이 연기하는 남자와 혼인해 왕가의 일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서현이 연기하는 차선책의 등장으로 계획이 틀어지면서 본격적인 빌런의 모습을 드러낸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비하인드 스틸에서 지혜원은 화려한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새빨간 장미가 수놓아진 저고리와 화려한 색감의 치마, 머리 장신구로 '도화선 그 자체'가 된 모습이다. 그녀는 서늘한 눈빛과 독기 어린 비소로 포스터를 완성했으며, 촬영 중에는 손 인사와 손 하트 포즈를 취하며 해사한 미소를 지어 극 중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밝은 매력을 발산했다.

KBS 2TV의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지혜원의 연기와 함께 다양한 캐릭터들의 갈등과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6월 11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출처= 엑스와이지 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