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은 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수목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 본팩토리)에서 오만방자 ‘재벌남’ 주중원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상황. 서늘한 카리스마와 함께 부드러운 매력을 언뜻 드러내는 ‘안하무인 재벌남’의 달콤살벌한 이중 매력을 발산하며 ‘로코킹’으로 등극했다.
무엇보다 ‘주군의 태양’ 촬영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열혈 연기를 펼쳐내고 있는 소지섭의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까칠한 재벌남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상큼 발랄’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현장을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는 것.
특히 소지섭은 댄디하고 시크한 스타일의 수트와 드레시한 셔츠를 갖춰 입고 촬영장에 등장, 카메라 앞에서 불 뿜는 듯 뜨거운 열연으로 현장을 압도하다가도 OK 사인만 받으면 180도 돌변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해맑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삐진 척’ 흘겨보고 볼을 부풀리는 등 개구쟁이 본능을 펼쳐내는 것. 또한 극중 태공실을 피하는 연습을 하는 동안에는 ‘셀프 허그 포즈’를 선보이는가 하면, 현장에 있던 감독님과 대화하며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다 결국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완전체 귀요미’의 면모를 드러내 스태프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소지섭은 평소에도 위트 있는 농담과 재치만점 화법으로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는 상태. 극중 까칠하지만 마냥 사랑스러운 주중원 역에 스며들면서 더욱 톡톡 튀는 유머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톡톡 튀는 표정과 익살스러운 말투로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키는 소지섭의 모습에 제작진들이 “연기도 잘해, 성격도 좋아, 도대체 못 하는 게 뭐야?”라며 은근한 부러움까지 드러냈다는 귀띔.
그런가하면 카메라 뒤에서는 깨알 웃음을 안겨주고 있는 소지섭이지만, 촬영만 시작하면 웃음을 싹 지운 채 차갑고 긴장감 어린 재벌남의 모습을 세심하게 표현해내는 반전 포스로 현장을 감탄시키고 있는 터. 극의 캐릭터와 딱 들어맞는 절정의 감정 표현으로 살아 있는 주중원 캐릭터를 완성해내고 있는 소지섭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주군의 태양’이 회를 거듭할수록 소지섭의 매력이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생각하게 된다. 인간적인 매력은 물론이고 캐릭터를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며 “빡빡한 스케줄로 촬영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지만 항상 주위사람들을 먼저 배려하고 챙겨주는 소지섭 때문에 촬영장이 웃음 에너지로 힐링되고 있다”고 극찬을 전했다.
한편 소지섭이 출연하는 SBS 수목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 6회는 22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51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