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의 양동근이 지셀과 창모의 '힙합 컬래버' 미션 신곡을 듣고 놀라움을 표했다. 6월 13일 방송되는 '하우스 오브 걸스' 4회에서는 10명의 '언타이틀 뮤지션'이 2라운드 경연인 '힙합 컬래버레이션' 미션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각각의 무대에 대해 리얼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아티스트 메이커' 김윤아, 양동근, 신용재, 소유와 함께 최종 '타이틀' 3인의 정체를 밝혀낸다.

지셀은 '컬래버 파트너'로 창모를 선택하고, 두 사람은 신곡 연습에 들어갔다. 지셀은 "이번 무대는 관객들도 함께 한다고 하니 현장 호응도가 걱정된다"고 말했으며, 창모는 "관객들의 호응도는 우리가 제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지셀의 노래를 듣던 창모는 "내추럴 천재다! 너무 잘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셀은 "창모는 존재만으로도 의지가 되는 파트너다. 창모와 우리의 노래를 믿고 한 번 해보겠다"고 화답했다.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양동근의 '골목길'을 재해석한 신곡을 선보였다. 양동근은 이 곡에 대해 "이 '골목길'이 설마 그 '골목길'은 아니겠지?"라며 쑥스러움을 드러냈다. 김윤아는 "가사가 (양동근이 부른) '골목길' 맞다"고 확인했으며, 소유는 "노렸네~"라며 웃었다. 지셀은 매력적인 음색으로 관객을 압도했고, 창모는 카리스마 넘치는 랩을 선보이며 아이돌급 엔딩 포즈를 시도해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대기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폴 블랑코는 "저렇게 숨 쉬는 건 내 건데!"라며 급발진했다. 그는 "지금까지 나왔던 무대 중 톱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양동근은 "후배들이 알아주고 리스펙 해주는 그 순간이 언제 올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두 분 덕분에 오늘 제게는 너무 멋진 날이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두 사람의 무대가 2라운드 '타이틀'까지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이날 유아와 애쉬 아일랜드의 컬래버 무대도 펼쳐진다. 애쉬 아일랜드는 유아의 하이 텐션에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유아가 준 편지를 언급하며 "편지 내용 중 '우리는 폭풍 속에서도 피어난다'는 문구가 좋아서, 이걸로 신곡의 가사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아는 자신의 진심이 담긴 신곡인 만큼 더욱 열정적으로 임할 예정이다.

모든 무대를 마친 '언타이틀 뮤지션'들은 관객 평가와 '아티스트 메이커'들의 평가를 합산한 2라운드 최종 '타이틀' 3인 결과 발표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과연 2라운드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방송은 6월 13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출처=피플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