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의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뛰어야 산다'의 9회 방송이 6월 14일 저녁 8시 20분에 방영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에 출전한 '뛰산 크루'의 모습이 담긴다. 이들은 '꼬리잡기' 미션을 수행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날 방송에서 율희는 '하프 마라톤'에서 여자 1위이자 전체 3위를 차지한 후, 자신의 배지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린다. 그러나 그는 갑작스럽게 탈수 증세를 보이며 주저앉는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율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까 산길에서 오버페이스를 했다. 탈수 증세인지 저혈압인지 너무 힘들었다. 눈앞이 캄캄해지고, 정말 지옥 같았다"고 전했다.
반면, 이장준은 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가며 "오늘 일 내겠다! 시드니가 눈앞에 보인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는 숲길에서 더욱 속도를 내며, 어릴 적 속리산 국립공원 근처에서 자란 경험을 언급하며 "산에서 많이 뛰어놀아봤다"고 밝혔다. 이장준은 'A 그룹' 출발자인 차은우를 10분 만에 따라잡고 여유롭게 인사까지 건넨다. 차은우는 마라톤 중에도 무결점 조각 미모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다.
'뛰어야 산다'의 9회에서는 율희가 다시 일어나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장준이 1위 굳히기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뛰산 크루'의 첫 '트레일 러닝' 대회 도전기는 14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출처= 피플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