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로 ‘SNL 코리아’를 떠나는 배우 김슬기가 마지막 연기 투혼을 불사른다.
CJ E&M 안상휘 CP는 “김슬기는 이 날 거의 모든 콩트에 출연해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깜찍한 코믹 연기를 두루 선보일 예정이다. 호스트인 코요태는 물론 정들었던 크루들과 어느 때보다 최고로 유쾌한 코미디쇼를 만들기 위해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김슬기는 지난 2011년 ‘SNL 코리아’ 시즌 1부터 고정 크루로 맹활약해 왔다. 특히 연극으로 다져진 찰진 연기와 귀여운 마스크로 전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SNL 코리아’를 통해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혼성그룹 코요태가 호스트로 나서 마성의 코믹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계획. 이전에도 신지, 김종민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불굴의 예능감을 뽐냈던 만큼 다양한 콩트에서 ‘SNL 코리아’만의 19금 섹시, 병맛 유머코드는 물론 재기발랄한 셀프 패러디, 셀프 디스로 토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김슬기의 마지막 변신과 코요태의 파격적인 코믹 연기가 기대되는 tvN ‘SNL 코리아’는 17일 밤 11시 전파를 탄다.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최고의 스타들이 매주 호스트로 출연해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 그리고 19금 섹시 병맛 유머코드로 폭발적인 인기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성인 코미디의 신(神)’ 신동엽을 비롯해 김원해, 이상훈, 김민교, 정성호, 정명옥, 안영미, 서유리, 권혁수, 박재범, 김슬기, 박상우, 클라라, 투아이즈 등 최강 크루진은 매주 특별 출연하는 스타 호스트들과 함께 사회 전반의 다양한 이슈를 발 빠르게 다루며 통쾌한 웃음과 함께 뭘 좀 아는 어른들을 위한 최고의 라이브 TV쇼를 선보이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