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과 경남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MBC가 공동주최하고 롯데카드가 후원하는 행사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로 운영된다.

이번 희망장터에는 경북 안동, 의성, 청송, 영덕, 영양과 경남 산청, 하동 등 7개 시·군의 농가가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지역 특산물 판매 외에도 산불 피해지역을 후원하기 위한 모금 행사와 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MBC는 행사 홍보를 위해 TV 및 라디오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특히 18일 방송되는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피해지역 현황과 희망장터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MBC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따뜻한 소비에 동참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MBC는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실천하는 ESG 행사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영방송으로서 시민들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고, 피해지역 농민들과의 지속적인 연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MBC는 이번 희망장터를 통해 대형 산불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출처=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