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이번 영상에서는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선보이는 혁신적 촬영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감독은 “F1 차량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재현하고 싶었다”며 실제 레이스 현장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시점 연출을 위해 차량마다 최대 4대의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배우 댐슨 이드리스는 “사방에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모든 걸 전부 잡아낸다”며 촬영 기술의 정밀함에 감탄했다. 브래드 피트는 “360도 회전해서 이쪽도 찍고 상대방도 찍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기존 레이싱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점의 확장을 강조했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촬영 중 움직이는 카메라도 있다”며 “굉장히 정교한 무선 장비로 카메라를 조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적 시도들은 관객이 실제 서킷 안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실제 F1 드라이버이자 제작에도 참여한 루이스 해밀턴은 “덕분에 실시간으로 레이싱을 찍을 수 있었는데, 그야말로 천재적”이라고 극찬했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누구도 만든 적 없는 영화가 될 것”이라며
< F1 더 무비>는 오는 6월 2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북미에서는 6월 27일 개봉한다. 관람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러닝 타임은 155분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한때 주목받는 유망주였지만 끔찍한 사고로 F1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한순간에 추락한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그의 오랜 동료인 ‘루벤 세르반테스’에게 레이싱 복귀를 제안받으며 최하위 팀인 APXGP에 합류하는 이야기다. 그러나 팀 내 떠오르는 천재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와의 갈등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며, 우승을 향한 APXGP 팀의 전략 또한 번번이 실패하며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고전한다.
빨간 불이 꺼지고 운명을 건 레이스가 시작된다.
[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