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28년 후>가 오는 6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북미에서 사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신호탄을 터트렸다. 이 작품은 좀비물의 바이블로 불리는 <28일 후>의 속편으로, 감독 대니 보일과 각본가 알렉스 가랜드가 다시 뭉쳤다. 주연으로는 조디 코머, 애런 존슨, 랄프 파인즈, 잭 오코넬, 알피 윌리엄스 등이 출연한다.
<28년 후>는 28년 전 바이러스가 세상을 잠식한 후, 일부 생존자들이 격리된 채 살아가는 ‘홀리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가 본토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파이크는 진화한 감염자들과 마주하며 극강의 공포를 경험하게 된다. 영화는 과거의 사건이 현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탐구하며, 생존자들의 고뇌와 선택을 그린다.
랄프 파인즈는 이번 작품에서 미스터리한 생존자 ‘켈슨 박사’ 역을 맡았다. 그는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캐릭터”라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니 보일 감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캐릭터의 성격과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파인즈는 “더욱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머리를 삭발했다”고 덧붙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영화는 멀티플렉스 극장 3사와 함께 ‘분노 백신 만 원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모션은 10년 전 티켓 가격인 만 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기간의 제한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소니 픽쳐스 코리아가 영화 산업의 발전과 좋은 영화를 접근성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특별한 프로젝트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년 후>는 114분의 러닝타임을 가지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다. 대니 보일 감독과 알렉스 가랜드 각본의 귀환, 그리고 탄탄한 배우진의 시너지가 더해져 신선한 공포와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감염된 세상에서의 생존과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영화 <28년 후>는 오는 6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출처= 소니 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