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고민하거나 냥줍한 사람들은 쓱-읽어보면 되지않을까?
아는 사람한테 얘기해주려고 정리했던 거였는데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올려봐ㅎ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내가 생각할 때 필요한 것들과 내가 써본것에 대한 후기를 적어봤어.
일단 나는 싸게 살 수 있는 건 최대한 싸게 사자는 주의이고 비슷한 성분으로 대체품이 있으면 대체품을 선호하는 편이야.
집사들 다 야무지게 쇼핑하지만 나는 좀 야박하다는 생각을 스스로 할 때가 있어서 부연설명을 해봤어.
0)화장실 and 스크래쳐
사실 이거는 쓸 내용이 없어서 뺐다가 그래도 혹시 몰라 추가
나는 이마트 화장실 제일 큰 거 샀고, 스크래쳐도 평판형.
사막화 방지에는 원목화장실이 제일 좋다는데 부피and가격이 후덜덜 하더라구.
나는 화장실을 현관쪽에 놓고 쓰는데 사막화는 모래가 결정하는 것 같아.
후드있는 것 뚜껑 달린 것 입구가 위로 뚫린 것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대체로 무난한 거 큰 거 혹은 리빙박스에 모래넣고 쓰는 사람들도 있음.
스크래쳐는... 그냥 아무거나 있으면 되는 거 아닐까? 잘 모르겠어서 쓸 게 없네 ㅠ
1)모래
나는 캣토리 모래랑, 네오클린 모래 두 개만 써봤는데
캣토리가 워낙 가격대비 괜찮아서 그것만 지금 한 50L째 쓰는 것 같아.
알갱이가 커서 사막화가 별로 없고(대신 알갱이가 막 굴러댕김) 굳기도 괜찮고 싸거든. 대신 냄새는 못잡음
똥싸는 순간을 같이 느낄 수 있어. 나는 사은품으로 받은 탈취제 있어서 그거 섞어서 쓰면서 냄새 잡음.
네오클린은 냄새는 엄청 잘 잡는데 입자가 작고 잘녹아서 사막화 쩔고 아몬이 발이 회색으로 변해.
전에 욕실 안에 고양이화장실 두고 쓸 때는 욕실이 습해서 더 그랬던 것 같은데
물 조금만 닿아도 엄청 진흙처럼 녹아서 아몬이 발이 모래로 떡진 적이 있었어
그래서 나한테는 완전 쓰레기모래로 찍힘
글구 이번에 두부모래로 갈아타보려고 퀸오브샌드 숯향으로 7L만 사봤는데 묘한 숯냄새라고 해야되나 그게 좀 있어.
대신 캣토리에 조금 섞었더니 응가냄새가 안나고. 방에 길쭉한 두부모래가 한 번씩 떨어져 있지만
사막화도 거의 없고 냄새도 잘잡는 듯! 얼른 두부모래로 완전히 갈아타서 변기에 쑝쑝 버리고 싶다ㅋ
2)사료
일단 내가 먹여본 건 오가닉스, 내츄럴초이스, 커클랜드, 이즈칸인데
기호성은 난 말할 수 없어...
기호성 테스트 하려고 까줬는데 보이는데로 흡수한 아몬이야.
그래서 기호도 테스트 영상은 찍어놓고 쳐박아둠. 청소기인줄?ㅋ
글구 뭐 어떤 사료를 먹여서 특별히 모질이 좋아졌다 이런 것도 잘 못느꼈엉.
특별히 차이점을 못 느꼈었고,,,응가도 대체로 비슷비슷. 사료 갑자기 바꿔도 설사도 안함ㅋ
내가 워낙 무딘 걸지도 몰라.
그래도 이 중에서 꼭 꼽으라고 한다면 내가 젤 맘에드는 건 내츄럴초이스 인도어였어.
사료냄새도 그렇고 색깔도 그렇구 담백한 느낌
글구 오가닉스+커클, 내츄럴초이스+커클 이렇게 먹였었는데 하도 계속 살이 찌길래
커클 빼고 내츄럴초이스만 먹였더니 살이 빠짐. 캣피싱토이의 위력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ㅋ
커클랜드는 잘먹고 잘싸고, 싸고 진짜 양많고 좋은 것 같은데
소분해놓은 봉투에서 기름이 배어나오는 거에 약간 찝찝...기름이 좀 많아.
글구 오가닉스는 + 이런 모양으로 생겨가지고 부스러기가 넘 많음. 캣비싸.
GO내츄럴그레인프리가 좋다고 하는데 가격대는 내츄럴초이스랑 비슷한 것 같아.
커클랜드 다 먹이면(아마 한...한 달 후쯤?) 이거랑 이즈칸캣그레인프리 둘 중에서 고민할 듯.
3)샴푸린스-고양이 피부에 맞는 걸로(지성인지 아닌지 확인!)
나는 쏘아베걸로 샴푸린스 겸용되는 걸 샀었어.
어차피 목욕 자주 시키는 것도 아니니 걍 싼걸로 샀는데
수의사가 아몬이는 피부가 지성이라서 샴푸도 지성용으로 사라고 하더라구
(목욕시키고 한 달 지나면 등이 떡지는 느낌이라)
근데 양이 너무 많이 남아서 일단 사놓은 거 다 쓴 다음에 병원에서 지성용으로 추천받아서 사볼까 해
아마 한 내후년쯤 새걸 사지 않을까...ㅋㅋㅋㅋ
일단 사서 써보는 이건 뭐 그냥저냥 만족? 아무생각이 없음..나중에 다른 샴푸 써보면 비교가 되겠징?
4)브러쉬-다양한 종류로 구비(그냥빗,안면빗,고무빗)
빗은 뒤에 버튼 누르면 털 쑥 빠지는 빗이랑, 안면빗이랑, 고무빗이 있어
안면빗은 다이소에서 천원 주고 샀는데 엄청 잘쓰고 있음 ㅋㅋㅋㅋ 이걸로 맨날 온몸 빗어주고있엉ㅋㅋ
글구 고무빗은 마사지하는 기분으로 해주는데 빗을 수록 털이 많이 나오더라...ㅋㅋ
5)발톱깎이
첨에는 걍 손톱깎이로 해줬는데 발톱이 부스러지고 입구가 좁아서 조준(?)하기가 좀 힘들엉.
여러 종류가 있는데 나는 걍 가위처럼 생긴 게 편하더라구ㅋ 한 4천원 주고 샀나..
6)치약,유아용1단계칫솔,고양이칫솔(펫투스케어칫솔)
치약은 버박은 무슨 발암물질이 검출됐었다는 얘기 때문에 오라틴이 지금 대세인 것 같은데
무색무취라서 처음 양치해보는 애들은 거부감이 크대. 그래서 나는 뒤지고 뒤져서 페트로덱스샀음
이게 치킨맛이래. 첨에 아몬이한테 짜서 주니까 냠냠 먹더라구. 근데 내가 생각하는 그 치킨향이 아냐ㅋ
일단 양치 시키니까 이 색깔이 맑아져서 만족중ㅋ 치석은 계속 있긴 한데 조금씩 조금씩 줄고 있는 것 같아
근데 뭐지...베...뭐 그거가 치석제거에 되게 좋대. 그거 좀 비싸긴 한데 어차피 한 번 사면 오래쓰니까 담에 갈아타야지ㅋ
전에 양치시키는 거 되게 스트레스일 것 같아서 물에 타먹는 거 사서 먹였는데 구취효과는 짱이야
근데 칫솔질 시켜보고 나니 그거는 치석제거가 전혀 안된다는 걸 깨달았엉.
치약도 사실 짜서 먹이기만 해도 효과 있다는데 솔로 문질러야 개운해. 양치질 시켜놓고 이-해서 보면 걍 뿌듯ㅋ
펫투스케어에서 파는 고양이용 칫솔은 모가 워낙 작아서 어금니 닦기에 좋음. 근데 되게 빨리 닳아
그거랑 유아용칫솔이랑 겸용으로 쓰고있엉
7)귀세정제
난 이것도 걍 쇼핑몰에서 파는 싼걸로 샀음.
사실 헥사메딘 희석한 걸로만 해도 충분할 것 같아.
귀는 한 일주일에 한 번씩 청소해주긴 하는데 아직 기술이 없어서
내가 해봤자 별로 잘 안닦이고 한 달에 한 번 병원가서 수의사가 해주면 갈색 귀지가 막 나오더라
그것도 아몬이가 지성이라서 닦을 때마다 때가 나오는 거래ㅋㅋㅋㅋ
근데 뭐 해주면 기분 좋아하는 것 같아서 걍 서비스차원에서 해주고 있음
8)파쿠파쿠★★★★★
요거 킹왕짱. 필수.
천으로 된 데에 쓱싹쓱싹 문지르니까 막 안보이던 털들이 마구마구 나오는데
내가 이 털 속에서 살았나 충격을 주더라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돌돌이테이프보다 더 좋은 것 같아
9)엘라이신
면역력강화영양제는 평소에 쭉 먹여놓으면 좋을 것 같아서 추가.
펫내츄럴 츄잉스타일 엘라이신이 있고, 제로우 엘라이신이라고 캡슐에 가루형태로 나오는 게 있는데
엘라이신은 캔 까줄 때 물말아서 캡슐 한 5분의 1정도씩 섞여 먹이고 있엉.
캡슐약은 나도 같이 먹어도 되니까 한통(100알이래) 사도 좋을 듯.
효능은 잘 모르겠지만(다시 말하지만 내가 참 무딤) 영양제니까 좋겠지!
10)고양이식탁
나는 지인이 주신 식탁 쓰고 있고 전에는 다이소에서 산 수납통 그냥 뒤짚어서 썼어.
그보다 더 전에는 걍 박스 위에 올려놨었고 ㅋㅋㅋㅋ
확실히 그냥 바닥에 놓고 먹이는 것보다 식탁이 있으면 편하게 먹더라.
근데 밥 급하게 먹는 애들은 바닥에 내려놔야 좀 천천히 먹는대.
11)크린덱스★★★★★
요거 메디록스 대체품(?)인데 약간 락스향이 나긴 하는데 금방 날라가.
메디록스4L에 4만원인데 크린덱스는 6천원ㅋㅋㅋ꺄호
원래 병원에서 의료기구 소독하는 데 썼고 애기들 키우는 집에서 소독용으로 쓴다고 하니까 진짜 필수품인 것 같아.
고양이는 베개며 뭐며 다 밟고 딩굴고 다니니까.
크린덱스 배송 오자마자 분무기에 넣어서 막 침대랑 카펫이랑 뿌려줬는데 냄새도 없어지고 좋아ㅋ
쾌적한 기분 ㅋ 아낌없이 마구 뿌리고 있음.
12)헥사메딘★★★★★
동물병원 첨 갔을 때 디게 쪼매난 물약병에 6천원이가 주고 소독약 받아왔는데
약국에서 50미리였나 암튼 그거 천원에 사고 충격ㅋㅋㅋ
심지어 희석해서 써야한다 그러대? 난 희석 안하고 썼는데 그런데도 지금 거의 두달째 한 병으로 쓰고있는 것 같아
매일매일 턱드름+곰팡이 소독해주고 있음
근데 어차피 이거 사람 구강소독하는 거라 약사는 상관없을 것 같다길래
한 한달 넘게 희석 안하고 걍 썼는데 나-중에 수의사가 수돗물 넣고 0.5%인가로 희석해서 쓰라고 알려주더라고
대략 물을 넣긴 했는데 소독이 되긴 하는 건가 의심스러워. 그래도 시키는대로 해야 뒷탈이 없겠징ㅋ
13)청소기 외에 밀대+빗자루쓰레받기
아몬이랑 처음에 같이 살 땐 맨날 맨날 청소기 돌렸는데
하다보니 너무 빡세...그래서 요즘은 한 2~3일에 한 번 돌리고 나머지는 밀대로 밀고 빗자루로 쓸어서 버려ㅋ
근데 그거라도 안하면 하루만에 털바닥 되더라 ㅋㅋㅋ
14)몸줄
나는 좀 급하게 동물병원 가서 샀는데 그 때 고양이전용몸줄이 없어서 걍 소형강아지용 몸줄 샀었어.
근데 얘가 며칠 전에 몸줄에서 빠져나갔다더라구. 그렇게 꽉 조여놨는데도 ㄷㄷㄷ
그래서 담에는 절대 못빠져나가게 몸통 전체 감싸는 옷처럼 된 거 사려구.
15)이동장
난 이동장...도 쏘아베꺼였던 것 같다ㅋㅋㅋ이것도 젤 싼거 찾아서 샀음ㅋㅋ
뭐 나름 만족해 좀 무겁고...아몬이가 자꾸 지퍼를 열어재끼지만 디자인도 맘에 들고ㅋ
이동장 뭐살까도 거의 몇 주 고민했었는데 비싼 건 한도 끝도 없이 비싸고 좋고 이쁜 것도 한도 끝도 없고ㅋㅋㅋ
근데 다음에는 등에 매는 배낭식이나 끌고 다니는 거 사고싶긴 해.
끌고다니는 건 좀 부끄러울 것 같긴 하다...ㅋㅋㅋ평소에 보관할데도 마땅치않고.
내가 지금 쓰는거는 지퍼 쫙 열면 아예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거든.
그래서 그거 납작하게 접어서 행거 뒤에다가 보관해.
+그 외... 선택사항? 캣타워/각종 장난감/주식캔/각종영양제
16) 캣타워
나 지금 방 배치를 좀 바꾸려고 하고 있는데 배치 바꾸면 책장으로 캣타워 만들어줄거야
1줄짜리 책장이 여러개가 좀 칸별로(2,3,4칸자리 작은 책장)이 있어서 이걸로 배치 잘 해서 만들어주려고
글구 이거 아니어도 원목캣타워는 살 생각 없고 다이소 네트망이나 행거로 만들어줄 생각이야
(나도 없는 원목가구 너한테 줄쏘냐)
17)각종 장난감
이것저것 사보니 결국 끝가지 가지고 노는 건 캣피싱토이, 오뎅꼬치, 탁구공, 한 입에 물어지는 작은 인형이었음
카샤카샤는 산 지 한 시간 만에 끝에 달려있던 인형이 똑 떨어졌고 끈 씹어먹는 사고도 워낙 많다고 하고...
지금 아몬이가 홀릭해있는 거북이 인형이 있는데 심지어 이건 원래 부엌 수건걸이임ㅋㅋㅋㅋ
전에는 가재수건 묶어준 거에 완전 홀릭해있었어 ㅋ 지금도 이 거북이 있음 캣피싱토이는 아웃오브안중
고양이는 정말 취향이 확실한 동물이라 편한 점도 있고...거북이만 보면 하루종일 놀아달라고 울어서 피곤하기도 하고;
탁구공이랑 캣피싱토이는 진짜 신세계였어 던져주기만 하면 우다다다다다다!
그것 외에 좀 혼자 놀아보라고 이것저것 사봤는데 아몬이는 무조건 사람이 놀아줘야 노는 아이...
하......
18)캔과 간식
캔은 물먹이는 용도, 변비예방 용도 정도로만 생각해서 사조꺼 이번에 나온 캣푸드 샀는데
뭔가 사조는 색깔이 조미료 섞은 색깔이야ㅋㅋㅋ 이게 가다랑어 등살을 사용해서 그런 거긴 하지만 ㅋㅋ
근데 참치를 베이스로 하는 캔은 먹이면 뭐가 결핍이 온다나 별로 안좋대. 반면에 참치캔 12년 먹였는데 멀쩡하다는 사람도 있었고 ㅋ 나는 일단 샀으니 한 번씩 먹이려고.
많아서 나눔 할까 생각도 했는데 비싸고 좋은 캔도 아닌데 나눔하는 게 오히려 생색내기 밖에 안될 것 같더라구ㅋ
이번에 팬시피스트 캔 얻어온 게 있어서 따보니 확실히 이게 더 잡성분이 없어보인다고 해야되나...
암튼 덩어리로 있는게 괜히 더 좋아보였어ㅋ 그래서 간식캔과 주식갠의 개념을 조금 알게 됐지.
근데 홈페이지에 있는 성분은 그냥 조단백, 조지방 뭐 이런것만 써있어서 사조캔이랑 비슷했음.
간식캔은 기호도가 워낙 좋아서 자주 먹이면 사료를 안 먹는다고 하더라구 영양비율도 안 맞고?
뭐더라...AAFCO승인인가 그걸 받은 게 아니면 무조건 간식용 캔이라고 하더라.
지위픽캔 사슴고기가 좋은 주식캔이라고 하더라고? 이거 까보니까 잘 갈아져 있고 무스타입인데 맛있어 보여ㅋ
글구 아몬이는 엄청 잘먹어.
오히려 양이 너무 많아서 상할까봐 걱정 중이야. 이 캔 하나로 거의 일주일 먹일 것 같거든
캔 하나 따면 딱 아빠숟갈 한술갈 정도 주고 그러고 나서 한 이틀에 한 번 정도? 이건 뭐 캔 따놓은 거 처치하기 위해 주는 느낌ㅋㅋ
간식은 내가 봤을 땐... 네모북어가 짱짱짱. 닭가슴살로 된 다른 스틱 간식들은 왠지 냄새가 짭짜름한게
육포 느낌이고...첨에 아몬이 같이 살기 시작할 때 내가 간식을 정말 하루에 조금씩 진짜 쬐끔씩 맨날 줬거든?
스틱을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잘라서. TNR한지 얼마 안돼고 새 집에 왔으니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서.
근데 그 때 다른 이유도 있었겠지만 살이 쪄서 완전히 간식 끊은 후에는 살찔만한 거는 웬만하면 안주고 있엉
북어는 근데 아무리 먹어도 살찔 거 같지 않은 비주얼ㅋㅋㅋㅋ 다만 좀 짭짤할 뿐ㅋ
글구 한 봉지 사서 나도 미역국에 넣어먹고 아몬이도 실컷먹고 얼마나 좋아.
하루에 하나씩 줬었는데 줄 때마다 울면서 먹어서 먹이는 재미가 쏠쏠해. 일부러 더 놀릴라고 안주고 버티기도 하고...
나눔 받은 거 다 먹이고 나서 지금은 영양제로 하루에 한 알 간식 타임 :)
19)영양제
전에 세일하길래 스트레스해소 영양제 사봤는데 맛없고 미끄덩한 영양제 먹느라 더 스트레스 받는 듯?
인트라젠이나 엘라이신, 요도영양제 외에는 뭐 그 관절강화 영양제, 피모개선영양제 이런 건 굳이 필요없을 것 같아ㅋ
아몬이는 딱봐도 건강하니까...ㅋㅋㅋ
펫내츄럴에서 나온 요도개선 영양제 주고 있는데 정말 엄청 좋아해
나는 영양제로 먹이지만 아몬이한테는 그저 간식일 뿐.
글구 냄새가 신라면스프냄새가 나
의심스러워서 내가 살짝 핥아봤는데 맛은 아무 맛이 안나거든?
근데 냄새만 스프냄새ㅋ
20)고양이집
난 아직도 계속 고민중이야. 진짜 몇달째 계속 살까말까 고민중이야.
잘 때는 침대에 내 옆에 와서 자고 평소에는 바닥에 널부러져서 누워있고
아니면 바구니에 들어가있거나 박스안에 있고... 낮잠잘 때는 스크래쳐 위에서 자고...
과연 아몬이에게는 프라이버시가 필요한 걸까 아닐까, 사주면 쓸까 안쓸까 들어가긴 할까 고민고민
왜냐면 박스에 구멍뚫어줬을 때는 안 들어갔거든.
엄청나게 고민을 계속하고 있어. 거의 하루에 한 번씩은 고민하는 것 같아 ㅋㅋㅋ샀다가 안쓰면 어떡하지...
내가 생각하기에 한 이정도 인 것 같아. 하지만 어떤 용품이든 사는 건 집사의 주관적인 선택이 최고!
두꺼운 글씨 말고 나머지는 나의 주저리니까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기!
※ 이 콘텐츠는 고양이 집사 '아몬드봄봄' 님과의 협약을 통해 제작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