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의 장도연이 달마도로 변신한다.
오늘 밤 9시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 미녀 개그우먼 장도연이 달마도로 완벽 변신해 급이 다른 고퀄리티 분장개그를 선보이는 것. 그간 불가사리, 목도리 도마뱀, 코끼리, 빡구 등 예쁜 외모와는 상반되는 독한 분장으로 개그 본능을 발산하던 장도연이 오늘 방송을 통해 분장 개그의 여제로 등극할 전망이다.
장도연이 활동하고 있는 팀 ‘미추미추(김인석, 박휘순, 박나래, 장도연)’는 코너 ‘전설의 동아리’로 등산부, 댄스부, 발명부 등 매회 다양한 대학 동아리에서 회장 김인석과 동아리를 창시한 88학번 선배 박휘순을 비롯 장도연, 박나래가 신입생을 모집하는 설정의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장도연의 분장 개그와 박나래의 연예인 패러디, 박휘순의 기상천외한 설정개그가 웃음 포인트.
오늘 방송에서 심령연구 동아리 회원으로 등장하는 장도연은 “밤 늦게까지 무용실 거울을 보며 연습을 하다가 귀신을 봤다”며 “그 이후 귀신과의 기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특별한 메이크업을 하기 시작했다며” 가베 뒤로 들어가 그 특별한 메이크업을 하고 나온다고.
장도연이 말한 기가 세 보이는 특별한 메이크업은 바로 달마도로 변신하는 것. 달마도로의 변신을 마친 장도연은 “제가 한 이 달마 메이크업은 귀신을 쫓을 뿐만 아니라 수맥 차단효과도 있습니다”라며 발레복을 입고 태연한 표정으로 무용을 선보여 좌중이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매주 핫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자 연예인들 패러디에 나서는 박나래가 이번 방송에서는 대세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로 변신,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멜빵춤을 재해석한 박나래 판 코믹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 강력해진 웃음전쟁의 끝판왕 tvN <코미디빅리그>는 짜릿한 승부 방식과 매회 톡톡 튀는 참신함,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생활밀착형 개그’로 토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다. <코미디빅리그> 2012-2013의 마지막 15라운드가 펼쳐지는 3쿼터부터 새로운 팀과 개그맨들이 대거 등장해 한층 더 다양해진 볼거리와 재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금주부터 시작된 5주간의 파이널리그에서는 기존 방식인 일대일 승부제에서 1위부터 5위까지만 승점을 차등부여하는 순위제로 복귀, 한층 치열한 무대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