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이 6월 25일 MBC FM4U 라디오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다양한 음악과 이야기를 선보였다. 바비킴은 2012년 이 프로그램에서 라이브로 선보였던 ‘Hotel California’로 감미롭게 ‘사람과 음악’ 코너를 열었다. 이날 바비킴의 출연에 대해 배철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목소리”라고 언급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바비킴은 최근 발매한 EP 앨범 ‘PART OF ME’에 대해 소개하며, 이 앨범에는 아내를 위해 쓴 곡과 옛 연인을 떠올리며 쓴 노래 등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후 처음으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집에서 음악 작업을 주로 했고, 아내의 생활 패턴에 맞춰 작업 시간을 조정했다는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바비킴은 음악을 시작한 지 30년이 지났다는 사실에 배철수를 놀라게 하기도 했으며, 서로의 실수를 지적하며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 중 하나인 ‘고래의 꿈’을 선곡하며, 이 곡이 무명 시절 벗어나게 해준 대표곡임을 강조했다. 그는 “그때 당시 꿈과 희망을 많이 준 노래였다”라고 말하며 청취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바비킴은 유튜브 콘텐츠 ‘외노자’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그의 활발한 활동은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어트랙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