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3일 미니 3집 ‘One Last Day’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정용화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그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점이 된다. 정용화는 “가장 나다운 앨범”이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 3집 ‘One Last Day’는 스치며 지나가는 나날 속에서 붙잡고 싶은 순간들을 담은 앨범이다. 앨범의 메인 콘셉트는 ‘우주’와 ‘공간’으로, 이는 정용화의 음악적 가능성과 확장성을 상징한다. 또한, 아티스트로서의 내면과 팬을 향한 마음이 머무는 특별한 공간을 그려낸다.
타이틀곡 ‘Night Runner (Shooting Star)’는 밤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서정적인 피아노 멜로디와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팝 장르의 곡이다. 정용화는 별똥별을 ‘Night Runner’로 표현하며, 삶에 비유한 메시지를 담았다. 그는 “내가 이 밤에서 사라지더라도 꿈과 소원들은 이 하늘에 영원히 머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이번 앨범의 곡 작업뿐만 아니라 콘셉트, 비주얼, 뮤직비디오 등 앨범 제작 전반을 주도했다. 그는 “곡의 분위기와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내용, 콘서트 등 모든 부분이 맞아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체적으로 주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그가 느꼈던 감정들을 잘 녹여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정용화는 앨범 발매 후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번 저의 솔로 콘서트는 앨범 콘셉트와 메시지를 담고 싶어서 열심히 아이디어를 내며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가장 정용화다운 공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용화는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꾸준히 발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제 음악이 오래도록 많은 분들 곁에 남아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 ‘One Last Day’는 그의 음악적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FNC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