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 7월 11일(금) 1~2회를 공개한다. 이 드라마는 원작 웹툰 작가 꼬마비가 직접 그린 축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은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국내 콘텐츠 최초로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을 중심으로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을 다루는 판타지 스릴러다. 원작 웹툰은 꼬마비 작가의 동명 작품으로, 독창적인 설정과 파격적인 전개로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는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여 새로운 이야기와 인물들을 창조해냈다.
꼬마비 작가는 “원작 세계관을 확장해 새로운 에피소드와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드라마만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그는 주연 배우 이수혁, 이다희, 아린의 모습을 붉은 선으로 형상화한 축전을 통해 드라마의 세계관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은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 콘텐츠 최초로 음악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드라마는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였으며, 현지 관객과 외신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음악 감독 이준오가 맡은 사운드 디자인은 국제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준오는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로, 에서도 금기와 욕망이 교차하는 세계의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은 7월 11일(금) 1~2회를 시작으로, 7월 18일(금) 3~4회, 7월 25일(금) 5~6회로 총 6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소녀 ‘현흡’(아린)이 S라인에 얽힌 살인 사건을 목격하면서 시작된다.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 ‘지욱’(이수혁)은 유일한 목격자인 ‘현흡’에게 수상함을 느끼고, ‘현흡’은 자신을 학교로 부르는 의문의 문자 한 통을 계기로 다시 학교에 다니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S라인이 보이지 않는 담임 선생님 ‘규진’(이다희)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또한, 학교 일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현흡’의 친구 ‘선아’(이은샘)는 우연히 자신의 사물함에 놓인 안경을 쓰게 되면서 S라인으로 붉게 뒤덮인 세상을 보기 시작한다. 이 드라마는 감추고 싶었던 진실과 S라인의 연결을 통해 복잡한 인간관계를 탐구한다.
[출처=싸이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