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귀화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강렬한 빌런으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다. 7월 27일 공개된 이 시리즈에서 최귀화는 203번 참가자 김기민 역을 맡아 생존 본능에 충실한 순수 폭력 캐릭터를 연기했다. 김기민은 게임의 흐름을 뒤흔들며 맹활약을 펼쳤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게임에 재참여한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황인호(이병헌 분), 그리고 잔혹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다룬다. 최귀화는 생존을 향한 본능이 느껴지는 집요한 눈빛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처절한 상황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김기민 캐릭터의 의지를 드러내며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김기민은 게임 도중 성기훈과 강대호(강하늘 분)에게 극한 위기를 선사하며 게임의 스릴을 배가시켰다. 최귀화는 참가자들 중 가장 폭력적이고 악랄한 성향을 띤 김기민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소화하며 시즌3 최대 위험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비교적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섬뜩한 악인의 얼굴과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김기민 캐릭터를 패러디한 영상이 쏟아지며 “등장할 때마다 긴장하게 된다”, “카리스마 미쳤다”, “빌런 계보 경신”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귀화는 ‘부산행’, ‘택시운전사’, ‘범죄도시2’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트리플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최귀화는 <오징어 게임> 시즌3로 올 여름 팬들과 강렬한 만남을 가진 후,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디즈니+의 '탁류' 등으로 하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처=781 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