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7일 밤 9시 30분 방송에서 등산에 빠진 아내의 불륜 의심 정황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한 남성이 아내의 지갑에서 피임 도구를 발견했다며 탐정단에 의뢰한다.

의뢰인의 아내는 명문대 출신에 대기업 과장으로 근무했으나 출산 후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우울증에 빠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등산을 시작했으나, 의뢰인은 아내의 행동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아내는 등산을 가는 날이면 평소와 달리 야한 속옷을 챙겨 입고 진한 화장을 했으며, 등산 후에는 지친 모습에 담배 냄새가 났다. 또한 양말 한 쪽을 벗고 돌아오는 등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 결국 아내의 지갑에서 피임 도구가 발견되면서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탐정단과 의뢰인은 아내의 동선을 추적해 산속 외진 모텔에서 모르는 남성과 만나는 아내의 모습을 확인했다. 해당 사건의 진상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는 ‘포커 플레이어 1인자’ 홍진호가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다. 데프콘은 홍진호를 섭외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그 바쁜 강다니엘, 엑소 카이보다 더 모시기 어려운 게스트였다. 4번, 5번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홍진호는 이전과 사뭇 달라진 얼굴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그는 방송 최초로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홍진호는 “수술한 지 한 달 좀 넘었는데 부기가 아직 안 빠졌다”라며 “원래 얼굴에 손대는 걸 안 좋아하는데…”라고 밝혔다. 그의 성형수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7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처=피알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