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현승이 새 싱글 ‘Mess’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다크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장현승은 7월 5일과 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Mess’의 콘셉트 포토를 연이어 선보였다.
5일 공개된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장현승은 강렬한 레드 헤어에 가죽 재킷과 볼드한 부츠를 매치해 올 블랙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차가운 푸른빛 조명 아래 깊게 감은 눈과 절제된 표정으로 몽환적이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랙 가죽 장갑을 낀 두 손을 차분히 모은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6일 공개된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선명한 레드 배경과 블랙 아웃핏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었다. 흐릿하게 번진 실루엣은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흔들린 얼굴과 실루엣은 신곡에 담긴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장현승의 새 싱글 ‘Mess’는 알앤비 소울 장르를 기반으로 한다.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혼란의 상태를 그린 곡이다. 이번 신곡은 장현승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독특한 음악 색을 더욱 짙게 표현했다.
지난 4월 발표한 ‘궤도(Orbit)’에서는 퍼포먼스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특유의 미성과 감성적인 보컬을 담은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약 9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장르는 물론 라이브 실력까지 호평받았다. 기존의 강렬하고 섹시한 이미지뿐 아니라 부드럽고 진솔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장현승의 깊어진 음악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Mess’는 7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출처=엠플리파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