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라 국내외 영화산업이 전환기를 맞은 가운데,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주최하는 ‘KAFA+영화인교육’ 이 7월 19일 열린다. 이번 교육은 AI와 함께 변화하는 영상산업의 최신 동향과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 제작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국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AI 영화 수상작들도 소개된다.

KAFA는 영화진흥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영화인의 직무 역량 강화와 한국 영화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현장 맞춤형 특화 교육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영화산업 동향과 영화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7월 19일에 진행되는 교육은 영화교육지원센터 지하 1층 강의실과 온라인 줌(ZOOM) 플랫폼을 통해 병행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3시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 온라인 교육으로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 이러닝 형태로 마련됐다.

한편, 지난 6월 25일에는 KAFA+영화인교육의 산업동향 토크 프로그램인 가 개최됐다. 이번 토크는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인 ‘KO-PICK 쇼케이스 in Cannes’에 참여한 프로듀서들과 함께 제78회 칸영화제 및 필름마켓 참가 경험과 글로벌 영화산업 주요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코픽 토크’는 국내외 영화산업 최신 트렌드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영진위의 정책과 연구 성과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KAFA는 7월과 8월에 걸쳐 다양한 영화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7월 9일부터 30일까지는 제작부 Step 2: 예산 및 정산 과정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4주간 진행된다. 7월 15일과 17일에는 영상 색보정 Intermediate 과정이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2강으로 열린다. 7월 15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연출부 Step 2: 공간 담당 과정이 월·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5주간 진행된다.

앞으로 8월 18일부터 9월 9일까지는 연출부 Step 2: 인물 담당 과정이 월·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4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과정 모두 영화교육지원센터 1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KAFA는 영화산업 현장의 변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영화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한국 영화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AI 영화기술 교육과 칸 필름마켓 리뷰 토크 프로그램은 국내 영화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출처=한국영화아카데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