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가 지난 3일 국내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첫 공개됐다. 연출 임대웅, 박형원, 극본 곽영임, 제작 와이낫미디어와 리안컨텐츠가 참여한 이 작품은 시즌 1의 서스펜스와 인물들의 감정선을 정교하게 확장하며 전작을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드라마의 중심에는 배우 이은샘이 맡은 김혜인 캐릭터가 있다. 김혜인은 청담국제고등학교에 전학 온 흙수저 출신 학생으로, 교내에서 생존해나가는 과정과 로맨스, 반전 서사를 폭넓게 소화한다. 1, 2회에서는 오시은(한다솔 분)의 추락 사고를 목격한 혜인의 충격과 불안, 자신의 약점이 드러날까 두려워하는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혜인은 황보석(윤재현 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은샘은 이러한 장면들을 안정된 연기력으로 완성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혜인은 신입생 이사랑(원규빈 분)과 풋풋한 로맨스 기류를 형성한다.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자신 편이라는 사랑의 말에 당황하는 혜인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혜인과 앙숙 백제나(김예림 분)의 신경전도 극의 활력을 높인다. 학교폭력 사건으로 위기에 처한 혜인이 제나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냉정한 대답을 받았다. 그러나 제나에게 필요한 정보가 혜인의 손에 들어오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이후 혜인은 제나의 도움으로 ‘다이아몬드 6’에 입성하는 당당한 모습을 특유의 안정된 연기로 완성했다.

이은샘은 시즌 1에 이어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서도 주연으로서 극의 무게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다양한 서사를 지닌 인물들과 얽히는 혜인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녀의 뛰어난 연기력은 김혜인의 희로애락을 완벽하게 드러낸다.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에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 주요 OTT 플랫폼에서 한 회씩 공개된다. 또한 매주 금요일 밤 12시 10분에는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그 주 공개된 회차들을 시청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 글로벌 아시안 콘텐츠 특화 플랫폼 라쿠텐 비키, 일본 ABEMA TV, 대만 유료 구독 1위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 등 다양한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채널을 통해 190여 개국에서 서비스된다.

[출처=와이트리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