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나탈리 허 변호사가 코스피 1만 돌파를 재차 단언하며 구체적 근거를 내놓아 투자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JP모건 트레이더 출신인 허 변호사는 최근 삼프로TV ‘신과 대화’에서 “현재 4800대 코스피가 연평균 20% 상승하면 3년 만에 7000대, 5년 내 1만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변호사는 “나스닥의 경우 지난 10년 평균 18%, 일본 니케이는 2013년 이후 연 20% 상승 사례가 부지기수”라며 “한 나라 주가지수가 연 20% 오르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2024년 니케이225가 35년 만에 버블 경제 전 고점인 4만선을 돌파한 사례를 들어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AI 붐, 일본 정부의 밸류업 정책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국 시장의 저평가 해소가 상승의 핵심 동력이라는 게 허 변호사의 판단이다. 코스피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45로 대만(3.2), 일본(2.6), 미국(5 이상)에 비해 턱없이 낮다. 삼성전자 PER(주가수익비율) 16은 대만 TSMC(26)와 비교해도 열악하다. 그는 “정부의 밸류업 정책(배당소득 분리과세, 주주환원 강화)이 효과를 내면 PER·PBR 정상화만으로 6000∼8000대 직행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2026년 코스피 30% 상승, 5000∼6000대 도달”을 예상하며 반도체·방산·에너지·인프라를 주도 섹터로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증시는 2020년 초 일본 시장과 흡사하다”며 상승 여력을 높게 평가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20∼30% 증가 전망에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CES 최고 평가)가 AI·로봇 테마를 더한다. 허 변호사는 “과거 정치 불안으로 글로벌 자금이 일본·대만으로 몰렸으나 이제 한국 차례”라며 “외국인 개인 투자 채널 확대(ETF·ADR 등)로 수급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5년 중기 전망으로 코스피 1만은 충분히 현실적”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투자업계에서는 글로벌 머니 유입과 기업 실적 호조가 맞물리면 한국 증시의 ‘일본식 대장정’이 재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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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허 변호사는 카이스트 전자공학 전공 후 JP모건 체이스(채권 파생상품 트레이딩), 국회 금융 정책 업무, 팀코(글로벌 채권 운용사) 경험을 쌓았습니다.
스탠포드 MBA 후 실리콘밸리에서 AI 기반 종목 선정 운용사 설립, 최근 변호사 자격 취득하며 투자·법률 병행 중입니다.
최근 저서 《2026 한국에 투자하라》 출간, '만탈리' 별명으로 코스피 1만 전망으로 유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