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은 디지털 싱글 발매를 하루 앞 둔 28일 오후 4시 청계천 오간수교 수변무대에서 미니 청음회 ‘피크닉 라이브(Picnic Live)’를 개최하고 신곡 ‘연애하나봐’를 선공개했다.
데뷔곡 ‘일라 일라’로 첫 무대를 시작한 주니엘은 직접 키보드를 연주하며 일본 발표곡 ‘달’과 ‘벚꽃’을 한국어로 개사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으며 배우 곽동연과 함께 커버해 화제가 되었던 영화 ‘비긴 어게인’ OST ‘Lost Stars’를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했다.
갓 시작한 사랑의 설렘을 담은 타이틀곡 ‘연애하나봐’와 어장 관리를 하는 남자에게 단호하게 안녕을 고하는 강렬한 사운드의 자작곡 ‘버그 오프(Bug Off)’ 등 신곡들을 선공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날 청음회에는 컴백을 손꼽아 기다린 팬들은 물론 청계천으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주니엘은 시종일관 웃음을 띤 얼굴로 직접 팬들의 이름을 불러주는가 하면 시민들의 외침에 하나하나 반응하며 손을 흔들어 주거나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주니엘은 “1년 5개월의 공백에도 잊지 않고 주니엘 음악을 듣기 위해 와 주셔서 감사 드린다. 이번 활동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말로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팬들과 시민들의 앙코르 요청에 자작곡 ‘에버래스팅 선셋(Everlasting Sunset)’을 앙코르 송으로 부르며 청음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오늘(29일) 정오 디지털 싱글 ‘연애하나봐’를 발표한 주니엘은 10월 3일 금요일 ‘KBS 2TV 뮤직뱅크’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 = 주니엘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