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체 '버즈피드'는 솔로를 위해 혼자서도 여행하기 좋은 도시를 선정해 발표한듯 하다. 그 중, 정말 가볼 만한 매력적인 곳을 간략히 추려 소개한다. 참고로 '버즈피드'는 우리나라의 서울도 혼자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꼽았다. 이젠 한국의 솔로들이 해외여행을 할 차례다. 지금부터 솔로들을 위해 혼자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를 소개한다.
1. 뉴욕 - 미국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뉴욕. 모든 것을 한 번에 다 둘러보기에는 힘들다. 하지만, 뉴욕을 빠져나오는 순간 아직 보지 못한 광경이 눈 앞에 어른거려 다시 이곳을 찾지 않을까? 뉴욕은 숙소 걱정만 해결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식사, 교통, 관광지를 해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의 접근성도 좋은 편. 늦은 밤만 조심하면 혼자 여행해도 좋을 만한 도시인듯 하다.
2. 레이캬비크 - 아이슬란드
여행자들에게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는 생소하게 들릴듯 하다. 유럽의 주요 국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까운 나라도 아니기 때문.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충분히 매력적인 국가다. 레이캬비크에서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자연의 신비로움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듯 하다. 고래를 감상하며 즐기는 지열 스파 '블루 라군'은 꼭 가봐야 할 명소. 게다가 치안 상태도 유럽 내에서 가장 좋은 편이기 때문에 혼자 다니기 좋다.
3. 암스테르담 - 네덜란드
알록달록한 집, 분위기 있는 카페 등 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최적의 여행지일듯 하다. 교통편도 어렵지 않다.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 다녀도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유럽의 관문'이라고 불리는 암스테르담은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치안은 괜찮은 편이나 강도의 존재는 조심하자. 특히, 길거리의 행상들과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자. 순식간에 지갑이 사라질 수 있다.
4. 방콕 - 태국
유럽에 암스테르담이 있다면 아시아에는 방콕이 있다. 전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방콕은 혼자 여행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이 갖춰져 있다. 대체적으로 물가도 싼 편. 단, 주머니는 조심하자. 비교적 치안이 나쁘지 않지만, 소매치기나 신용카드 사기 등은 여전히 존재한다.
5. 더블린 - 아릴랜드
영국 옆에 위치한 섬나라 아일랜드. '영국 음식은 맛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일랜드도 똑같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면 크나큰 오산일듯 하다. 일단, 아일랜드는 최대한 위장을 비우고 가는 게 좋다. 아일랜드의 요리들은 꽤 훌륭한 편.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네스 맥주의 원산지다. 혼자 가도 부담없이 더블린에서 식도락을 즐길 수 있을듯 하다.
6. 멜버른 - 호주
길거리만 걸어도 충분히 재밌는 여행이 될 수 있는 곳이 멜버른인듯 하다. 거리 예술이 발달했기 때문에 길을 걸어가며 버스킹이나 벽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치안도 좋고, 교통편도 나쁘지 않은 편. 반드시 수용복은 챙겨 가도록 하자. 멜버른의 해변을 보지 않고 돌아오는 것은 멜버른의 절반 이상을 보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7. 타이페이 - 타이완
야시장을 꼭 방문해라. 혼자 가도 절대 지루하지가 않다. 정말 '없는 거 빼고' 다 있다. 야시장의 길거리 음식도 가성비 좋다. 중국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중국과 또 다른 곳이다. 물가는 중국보다 비싸지만 일본보다 저렴한 정도. 대만 여행에는 버스를 타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