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연출 김용수, 김종연/제작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에서 이동욱이 ’아이언맨‘으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어제(1일) 방송된 7회에서 자신의 몸에 숨겨져 있던 힘을 직접 시험해 보는 주홍빈(이동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탄 것. 홍빈은 자신이 자동차보다 훨씬 더 빨리 달리고, 차를 살짝 만지기만 해도 움푹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특히 세동(신세경 분)을 구하기 위해 언덕을 굴러 내려가는 손수레를 들어 날려버리는 장면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 안방극장을 흥미진진함으로 물들였다.
지금까지 홍빈은 비가 내릴 때 분노가 극에 달하면 몸에서 칼이 돋아남과 동시에 굉장한 능력을 발휘, 무의식적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기억을 잃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위화감이나 거부감 없이 힘을 사용하고 있어 그가 자신의 능력을 100% 컨트롤 하게 되었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동에 대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던 홍빈이 옥상에서 그녀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갑자기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서 두 사람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감을 더했다.
‘아이언맨’으로 변신 초읽기에 들어간 이동욱에게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KBS 2TV ‘아이언맨’은 오늘(2일) 밤 10시에 8회가 방송된다.
[사진 = 아이언맨 ⓒ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