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이경규, 유재석을 언급했다.
개그맨 김준호는 10월 6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 자신보다 앞서 연예대상을 수상한 두 선배 MC 이경규, 유재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유쾌하게 밝힌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준호는 지난 2013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그 이후로도 김준호는 대상 징크스를 깨고 개그 프로그램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MC 김제동은 "연예대상 받고 상승세를 친 뒤 여러 소문이 돌았다"고 짓궂은 질문을 했다.
이어 김준호에게 이경규, 유재석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김준호가 "난 유재석처럼 살지 않겠다", "이경규는 시청률의 노예다"고 말했다는 것. 이에 '힐링캠프'의 MC로서 현장에 함께 있던 이경규는 김준호의 답변에 귀를 기울였다고.
이에 김준호는 이경규에게 "충분히 즐기면서 사실 수 있는데…"라고 답한 뒤 재치 있게 받아넘겨 이경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준호의 유쾌한 답변에 MC 이경규는 물론 현장 스태프들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준호는 연예대상 선배인 이경규, 유재석에 대해 어떤 말을 했을까.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개그맨으로서의 열정은 물론 밝히기 힘든 가정사와 인생 이야기까지 모두 털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사장님 김준호를 위해 소속사 개그우먼인 이국주, 홍윤화까지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2014년 대한민국을 웃기는 남자 김준호의 모든 이야기는 10월 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힐링캠프 ⓒ SBS 제공]